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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일우 2006.09.20 06:51 조회 수 : 18094 추천:145

진통이 빨리 와서 약 일주일동안 진통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12일 새벽에 출산하였습니다.

남들은 길어야 하루 이틀 하는 진통을 일주일동안 겪으며 밤잠을 설쳤습니다.

더이상 늦출수 없어서 진통을 늦추는 약을 멈추고  무통분만  주사도 맞지 않고

자연분만으로 낳았답니다.

무통분만 주사 맞을 생각으로 자연분만 한다고 했는데.. 제가 있었던 병원이

워낙에 원초적인 자연분만(?)을 권장하는 병원이다보니.. 아무리 애원해도

무통주사를 놔주지 않더라구요...

제가 중국에서 초진을 받아서 예정일이 정확하지 않을꺼라고 했었지만

예상치도 못한 시간에 낳게 되어 낳기전에 많은 염려들이 있었습니다.

급히 목사님과 사모님께, 또 목장에 연락하여 기도를 부탁드렸고

게시판에 기도제목이 올려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생각하니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기도해주신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잘 분만하여 아이도 저도 지금 건강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기도해주실 분들이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번 기회로 저희 부부는 힘들게 낳은 만큼 생명의 소중함과 귀함을 더욱 깊이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철없는 엄마,아빠를 준비시키기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이틀뒤에 이사를 했고  그 다음날 길남형제는 국제 학회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중국에 갔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정말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습니다.

집 밖에 나가지 못하니 무척 답답합니다...

두주 못뵈었을뿐인데 모두들 뵙고 싶네요...

기도해주신분들,축하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수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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