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산의 수고로 낳았다 해도
내 아이가 아니며
단지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에 보내신 천사요
하나님의 존귀한 작품이니
자녀에 대한 집착을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자녀에게서 내 삶을
보상 받으려는 유혹을 떨쳐 버리고
다 너를 위한 것이라 하면서
마음속에 자리 잡는 이기심을 내려놓고
오직 사랑과 섬김으로
결국 자녀를 떠나 보내야함을 깨닫게 하소서
매사에 자녀들을 존중하여 이끌어 주되
말씀 안에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며
그들이 실패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지 말고
내가 살아가는 삶이 그들에게
메시지가 되는 것을 기억하고
부모인 내가 성숙하는 길을 걷게 하소서
자녀에게 나의 전부를 준다 하여도
단지 그 분의 사랑과 은혜의 통로일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도록
주님 안에서 마음껏 자라나도록
매일 자녀들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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