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섬기는 만큼 세워지고
내가 기도하는 만큼 자라가고
내가 가꾸는 만큼 아름다워지고
내가 꿈꾸는 만큼 눈부셔 가는
내가 마음을 주는 만큼 행복해지고
내가 사랑하는 만큼 성숙하는 너
연약함에도 서로 기다려주고
부족함에도 서로 채워주고
실수에도 서로 괜찮다고 하고
모난 상처에도 서로 덮어주고
눈에 거슬려도 서로 용납하고
큰 잘못에도 서로 용서하여
낮아져 서로 복종하고 섬기는 너와 나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아
성령으로 새롭게 세워지고
진리로 분별하여 단장하고
거룩으로 구별하여 옷 입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소망으로 끝까지 인내하고
사랑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너와 나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영광스런 주님의 백성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전
세상을 다스리는 왕 같은 제사장
흠도 티도 없는 주님의 신부
장차 완성될 영광스런 새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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