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리에
잠자고 있던
코스모스가
흔들리는 바람에
망울을 터뜨려
생명의 신비스런
우주를 잉태하고
나뭇가지에 걸린
새파란 땡감이
가을 햇살에
붉은 홍시가 되어
사랑으로 영글어
대지에 떨어지고
아침저녁 이슬에
신록의 나무들이
붉은 단풍이 되어
하늘에 불을 놓아
나그네들이 돌아갈
영혼의 고향을 만든다
가을은 다시 쓰는 창세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43 | [2011-36]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 관리자 | 2011.09.04 | 5886 |
1542 | [2006-29] 일꾼을 세우는 기준 | 관리자 | 2006.07.15 | 5886 |
1541 | [2011-23] 행복을 여는 아침 | 관리자 | 2011.06.05 | 5885 |
1540 | [2011-34] 의심의 안개 걷히고 | 관리자 | 2011.08.21 | 5884 |
1539 | [2011-47] 감사의 조건을 찾아서... | 관리자 | 2011.11.20 | 5882 |
1538 | [2008-20] 스승을 따르는 열정이 있어야... | 관리자 | 2008.05.18 | 5880 |
1537 | [2012-07] 자랑스런 영광의 얼굴들 | 관리자 | 2012.02.16 | 5880 |
1536 | [2011-52] 한 해의 발자국 | 관리자 | 2011.12.25 | 5878 |
1535 | [2011-36]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 관리자 | 2011.09.04 | 5874 |
1534 | [2011-23] 행복을 여는 아침 | 관리자 | 2011.06.05 | 5874 |
1533 | [2008-19] 링컨의 아버지 존경 | 관리자 | 2008.05.11 | 5873 |
1532 | [2008-20] 스승을 따르는 열정이 있어야... | 관리자 | 2008.05.18 | 5873 |
1531 | [2012-04] 본향을 향한 순례자 | 관리자 | 2012.01.22 | 5870 |
1530 | [2011-26] 고난보다 큰 하나님의 위로 | 관리자 | 2011.06.26 | 5869 |
1529 | [2008-19] 링컨의 아버지 존경 | 관리자 | 2008.05.11 | 5869 |
1528 | [2006-29] 일꾼을 세우는 기준 | 관리자 | 2006.07.15 | 5866 |
1527 | [2010-22] 성령 충만을 받으라! | 관리자 | 2010.05.30 | 5862 |
1526 | [2010-36] 고(故) 옥한흠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 관리자 | 2010.09.05 | 5859 |
1525 | [2011-26] 고난보다 큰 하나님의 위로 | 관리자 | 2011.06.26 | 5857 |
1524 | [2012-04] 본향을 향한 순례자 | 관리자 | 2012.01.22 | 5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