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판문각에서
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만난 날
푸른 신록이 노래하고
봄꽃들이 춤춘다
이념으로 찢어진
한반도의 몸뚱아리
미움과 증오로
점철되어진
어둠과 질곡의 역사
칠십 여년
이제
소망의 불씨를 살려
막힌 담을 헐고
끊어진 철길을 이어
관용과 용서로
마음을 열고
평화로 가는 길
통일로 가는 길
우리는 하나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23 | [2018-08-12] 모리아 정상까지 | 이몽식 | 2018.08.12 | 1061 |
1522 | [2018-08-05] 버리지 않고는 | 이몽식 | 2018.08.06 | 998 |
1521 | [2018-07-29] 이유 없음 | 이몽식 | 2018.07.30 | 1051 |
1520 | [2018-07-22] 더위 나기 | 이몽식 | 2018.07.22 | 1033 |
1519 | [2018-07-15] 하나님의 아이들을 세우자 | 이몽식 | 2018.07.16 | 998 |
1518 | [2018-07-08] 돌아갈 그날 | 이몽식 | 2018.07.08 | 994 |
1517 | [2018-07-01] 가까운 감사 | 이몽식 | 2018.07.01 | 1041 |
1516 | [2018-06-24] 이렇게 살아도 될까 | 이몽식 | 2018.06.24 | 1082 |
1515 | [2018-06-17] 길 | 이몽식 | 2018.06.17 | 1032 |
1514 | [2018-06-10] 매일의 삶 | 이몽식 | 2018.06.15 | 1047 |
1513 | [2018-06-03] 하나님의 사람 | 이몽식 | 2018.06.15 | 995 |
1512 | [2018-05-27] 세월은 잊으라고 하는데 | 이몽식 | 2018.05.28 | 968 |
1511 | [2018-05-20] 목양(牧羊)의 길 | 이몽식 | 2018.05.21 | 976 |
1510 | [2018-05-13] 엄마의 잔소리 | 이몽식 | 2018.05.13 | 968 |
1509 | [2018-05-06] 아들아, 딸아 | 이몽식 | 2018.05.05 | 862 |
» | [2018-04-29] 우리는 하나다 | 이몽식 | 2018.04.29 | 883 |
1507 | [2018-04-22] 아 진달래 | 이몽식 | 2018.04.22 | 906 |
1506 | [2018-04-15] ‘카르페 디엠’(carpe diem)와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이몽식 | 2018.04.14 | 961 |
1505 | [2018-04-08] 외로운 인생 | 이몽식 | 2018.04.08 | 927 |
1504 | [2018-04-01] 부활절 아침에 | 이몽식 | 2018.04.01 | 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