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듯
구름 뜨고
은총의 환한 햇살 비추어
생명을 깨우는 바람 불어
오랜 시간
기도와 눈물로
산 속에 난 작은 오솔길
결코 욕심 내지 않고
그리 티내지는 않아도
매일 꾸는 꿈으로
겸손한 섬김과 나눔이 있어
길이 된 작은 오솔길
길을 잃은 이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고
자신을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히는 향나무처럼
그 향기로
피곤한 이들에게
영혼의 쉼이 되는 오솔길
때로 상처로 패어 있어도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그 자체로 위로가 되며
때로 구부러져도
끊어짐 없이 계속 되어
하늘 길로 이어지는 오솔길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63 | [2018-07-29] 이유 없음 | 이몽식 | 2018.07.30 | 1051 |
1362 | [2018-07-22] 더위 나기 | 이몽식 | 2018.07.22 | 1024 |
1361 | [2018-07-22] 더위 나기 | 이몽식 | 2018.07.22 | 1033 |
1360 | [2018-07-15] 하나님의 아이들을 세우자 | 이몽식 | 2018.07.16 | 984 |
1359 | [2018-07-15] 하나님의 아이들을 세우자 | 이몽식 | 2018.07.16 | 998 |
1358 | [2018-07-08] 돌아갈 그날 | 이몽식 | 2018.07.08 | 982 |
1357 | [2018-07-08] 돌아갈 그날 | 이몽식 | 2018.07.08 | 994 |
1356 | [2018-07-01] 가까운 감사 | 이몽식 | 2018.07.01 | 1026 |
1355 | [2018-07-01] 가까운 감사 | 이몽식 | 2018.07.01 | 1041 |
1354 | [2018-06-24] 이렇게 살아도 될까 | 이몽식 | 2018.06.24 | 1063 |
1353 | [2018-06-24] 이렇게 살아도 될까 | 이몽식 | 2018.06.24 | 1082 |
1352 | [2018-06-17] 길 | 이몽식 | 2018.06.17 | 1016 |
1351 | [2018-06-17] 길 | 이몽식 | 2018.06.17 | 1032 |
1350 | [2018-06-10] 매일의 삶 | 이몽식 | 2018.06.15 | 1072 |
1349 | [2018-06-10] 매일의 삶 | 이몽식 | 2018.06.15 | 1047 |
1348 | [2018-06-03] 하나님의 사람 | 이몽식 | 2018.06.15 | 978 |
1347 | [2018-06-03] 하나님의 사람 | 이몽식 | 2018.06.15 | 995 |
1346 | [2018-05-27] 세월은 잊으라고 하는데 | 이몽식 | 2018.05.28 | 956 |
1345 | [2018-05-27] 세월은 잊으라고 하는데 | 이몽식 | 2018.05.28 | 968 |
1344 | [2018-05-20] 목양(牧羊)의 길 | 이몽식 | 2018.05.21 | 9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