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인생에
다른 길은 없다
살아 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고
산다는 것은
꿈길을 걷는 것이다
때로는 절망하여
때로는 낙심하여
피눈물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나지만
삶의 목마른 갈증에
다시 꿈은
가슴 적시는
생수가 되고
어둠을 지나
하루를 깨우는
새벽별이 되어
계속 반짝인다
그 날이
올 것 같지 않아
육체는 죽고
숨은 멎어도
천형(天刑)처럼 주어진
꿈은 멎지 않고
무지개가 되어
살아 있는 것들의
또 다른 시작이 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83 | [2009-16] 부활의 주님과 함께 사는 행복 | 관리자 | 2009.04.19 | 5769 |
1482 | [2008-16] 인간의 끝-하나님의 시작 | 관리자 | 2008.04.20 | 5767 |
1481 | [2010-40] 죽음, 사랑과 승리 | 관리자 | 2010.10.03 | 5765 |
1480 | [2011-25] 복음의 채무자 | 관리자 | 2011.06.19 | 5765 |
1479 | [2008-31]일하는 만큼 쉬는 것도 중요하다 | 관리자 | 2008.08.02 | 5765 |
1478 | [2011-12] 일본 동북부 대지진 | 관리자 | 2011.03.20 | 5764 |
1477 | [2009-50] 성서주일을 지키면서... | 관리자 | 2009.12.13 | 5764 |
1476 | [2010-44] 멋있는 사람 | 관리자 | 2010.10.31 | 5763 |
1475 | [2010-39] 추석 단상(斷想) | 관리자 | 2010.09.26 | 5763 |
1474 | [2006-30] 일천번제 운동을 시작하면서 | 관리자 | 2006.07.22 | 5763 |
1473 | [2008-05] 설날문화를 기독교 문화로... | 관리자 | 2008.02.03 | 5759 |
1472 | [2011-17] 부활의 아침 | 관리자 | 2011.04.24 | 5757 |
1471 | [2010-34] 내 아바 아버지 | 관리자 | 2010.08.23 | 5756 |
1470 | [2008-05] 설날문화를 기독교 문화로... | 관리자 | 2008.02.03 | 5756 |
1469 | [2011-24] 성령님과 함께 하는 훈련 | 관리자 | 2011.06.13 | 5755 |
1468 | [2006-07] (弔辭) 허태준 선교사를 보내며.... | 관리자 | 2006.02.14 | 5755 |
1467 | [2010-44] 멋있는 사람 | 관리자 | 2010.10.31 | 5755 |
1466 | [2010-46] 가을 꿈 | 관리자 | 2010.11.14 | 5752 |
1465 | [2008-30] 꿈의 성취는 포기하지 않는 자의 몫 | 관리자 | 2008.07.27 | 5752 |
1464 | [2010-33] 나라 사랑의 그리스도인 | 관리자 | 2010.08.15 | 5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