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
눈물 저미며
가슴 후벼 파며
내 안에 일어나는
깊은 소용돌이 물살
봇물 터지듯 강이 되어
한 없이 흐른다
눈물 없이 살 수 없는
슬픈 세상에서
너는 내 기쁨이라며
보이지 않는 눈빛으로
나만 응시하는 그의 사랑
죽을 만큼 힘든
세상살이에서
내가 너를 위해
골백번이라도
죽어 줄 수 있다며
십자가 카드 꺼내는 그의 사랑
모든 사람 다 떠나고
이 세상에 나 혼자만
남아 버린 쓸쓸한 시간에
너는 내꺼야 하면서
내 안에 돌쩌귀처럼 붙어
떨어지지 않는 그의 사랑
그렇게
무정한 세월의 절망감과
세상의 무서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도
죽음보다 더 강한
나를 향한 불붙은 그의 사랑
오늘도 그렇게 외치신다
사랑하는 자여
일어나 함께 가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43 | [2006-23]후반기를 시작하면서... | 관리자 | 2006.06.03 | 5436 |
742 | [2006-06]허태준 선교사를 잃은 슬픔 | 관리자 | 2006.02.10 | 5439 |
741 | [2007-44] 11월에 들어서면서.... | 이목사 | 2007.11.06 | 5441 |
740 | [2006-06]허태준 선교사를 잃은 슬픔 | 관리자 | 2006.02.10 | 5446 |
739 | [2006-44] 제2의 종교개혁 | 관리자 | 2006.10.28 | 5447 |
738 | [2006-27]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부흥회 | 관리자 | 2006.07.01 | 5449 |
737 | [2006-44] 제2의 종교개혁 | 관리자 | 2006.10.28 | 5449 |
736 | [2009-23]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 관리자 | 2009.06.06 | 5453 |
735 | [2008-24] 복음의 위대함 | 관리자 | 2008.06.15 | 5454 |
734 | [2006-27]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부흥회 | 관리자 | 2006.07.01 | 5459 |
733 | [2006-22] 관계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 관리자 | 2006.05.27 | 5462 |
732 | [2009-35] 봉사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 | 관리자 | 2009.08.30 | 5463 |
731 | [2008-24] 복음의 위대함 | 관리자 | 2008.06.15 | 5464 |
730 | [2007-5]차드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 관리자 | 2007.02.03 | 5465 |
729 | [2007-5]차드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 관리자 | 2007.02.03 | 5465 |
728 | [2008-43] 16살이 되어버린 아이 | 관리자 | 2008.10.26 | 5466 |
727 | [2006-22] 관계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 관리자 | 2006.05.27 | 5468 |
726 | [2009-23]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 관리자 | 2009.06.06 | 5468 |
725 | [2008-43] 16살이 되어버린 아이 | 관리자 | 2008.10.26 | 5469 |
724 | [2009-40] 어머니의 마음 | 관리자 | 2009.10.04 | 5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