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사랑하면
할수록
할 말이 없어진다
무언가를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진다
어디엔가
열정을
가지면 가질수록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아진다
시를 쓰면
쓸수록
쓸 말이 점점 적어진다
살면
살수록
부끄러움만 점점 늘어난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삶이 점점 더 단순해진다
이 세상을
떠날 때는
기다림을
여유롭게 즐기고
침묵으로
자유를 누리며
모든 삶이
기도의 언어로 바뀌겠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45 | [2015-03-15] 다시 봄이 오는데 | 이몽식 | 2015.03.15 | 2904 |
1344 | [2015-03-08] 가까이 있는 행복(幸福) | 이몽식 | 2015.03.08 | 2968 |
1343 | [2015-03-01] 받아들이는 은혜 | 이몽식 | 2015.03.01 | 3046 |
1342 | [2015-02-22] 영혼과 육체의 고향 | 이몽식 | 2015.02.22 | 3137 |
1341 | [2015-02-15] 마음의 빛 | 이몽식 | 2015.02.14 | 3299 |
1340 | [2015-02-0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 이몽식 | 2015.02.08 | 3051 |
» | [2015-02-01] 인생의 깊이 | 이몽식 | 2015.02.01 | 3080 |
1338 | [2015-01-25] 마음의 선물 | 이몽식 | 2015.01.25 | 3096 |
1337 | [2015-01-18] 시간이라는 선물 | 이몽식 | 2015.01.18 | 3316 |
1336 | [2015-01-11] 그리움이 길이 되어 | 이몽식 | 2015.01.12 | 3280 |
1335 | [2015-01-04] 새해에는 | 이몽식 | 2015.01.04 | 3208 |
1334 | [2014-12-28] 2014년을 보내며... | 이몽식 | 2014.12.28 | 3337 |
1333 | [2014-12-21] 기다림 | 이몽식 | 2014.12.21 | 3312 |
1332 | [2014-12-14] 말씀과 함께 하는 삶 | 이몽식 | 2014.12.14 | 3386 |
1331 | [2014-12-07] 겨울 골짝에 눈이 내린다 | 이몽식 | 2014.12.07 | 3589 |
1330 | [2014-11-30] 교회여 꿈을 꾸어라 | 이몽식 | 2014.11.30 | 3495 |
1329 | [2014-11-23] 흐르는 삶이 되고 싶어라 | 이몽식 | 2014.11.23 | 3590 |
1328 | [2014-11-16] 감사묵상(感謝黙想) | 이몽식 | 2014.11.18 | 3429 |
1327 | [2014-11-09] 나를 길들이시는 주님 | 이몽식 | 2014.11.09 | 3652 |
1326 | [2014-11-02] 가을이 깊어갑니다 | 이몽식 | 2014.11.02 | 3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