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불을 켜도
살 속에 파고드는
외로움은
그대의 그림자입니다
이불을 펴고
잠을 청해도
꿈속에 스며드는
그리움은
그대의 빈자리입니다
아침 현관문을
열자
이마에 가득
쏟아지는 햇살에도
쓸쓸함은
그대의 뒷모습입니다
하루 종일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도
여전히
혼자 인 것은
그대의 부재(不在)입니다
그대와 함께 한
모든 흔적은
그렇게
망망대해(茫茫大海)에
떠있는
섬으로 남아 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3 | [2010-27] 한 밤 중의 고백 | 관리자 | 2010.07.04 | 6233 |
1302 | [2010-27] 한 밤 중의 고백 | 관리자 | 2010.07.04 | 6245 |
1301 | [2010-28] 섬겨야만 합니다!!! | 관리자 | 2010.07.11 | 5710 |
1300 | [2010-28] 섬겨야만 합니다!!! | 관리자 | 2010.07.11 | 5716 |
1299 | [2010-29] 조정민 앵커의 변화 | 관리자 | 2010.07.18 | 8917 |
1298 | [2010-29] 조정민 앵커의 변화 | 관리자 | 2010.07.18 | 8926 |
1297 | [2010-30] 거듭난 삶 | 관리자 | 2010.07.26 | 5810 |
1296 | [2010-30] 거듭난 삶 | 관리자 | 2010.07.26 | 5819 |
1295 | [2010-31] 당신은 나의 안식입니다 | 관리자 | 2010.08.01 | 6058 |
1294 | [2010-31] 당신은 나의 안식입니다 | 관리자 | 2010.08.01 | 6064 |
1293 | [2010-32] 생수의 강 | 관리자 | 2010.08.08 | 5975 |
1292 | [2010-32] 생수의 강 | 관리자 | 2010.08.08 | 5981 |
1291 | [2010-33] 나라 사랑의 그리스도인 | 관리자 | 2010.08.15 | 5739 |
1290 | [2010-33] 나라 사랑의 그리스도인 | 관리자 | 2010.08.15 | 5747 |
1289 | [2010-34] 내 아바 아버지 | 관리자 | 2010.08.23 | 5744 |
1288 | [2010-34] 내 아바 아버지 | 관리자 | 2010.08.23 | 5756 |
1287 | [2010-35] VIP(Very Important Person) | 관리자 | 2010.08.28 | 5946 |
1286 | [2010-35] VIP(Very Important Person) | 관리자 | 2010.08.28 | 5956 |
1285 | [2010-36] 고(故) 옥한흠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 관리자 | 2010.09.05 | 5847 |
1284 | [2010-36] 고(故) 옥한흠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 관리자 | 2010.09.05 | 5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