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드리는 예배에도
첫 사랑 첫 마음으로
예수님만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삶

견딜 수 없는 환난과 시험 중에도
주님처럼 성령 안에서 무시로
아버지의 뜻만을 구하는 시간

성경을 펼칠 때 마다
나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깊이 마음에 담아 순종하는 삶

서로 다른 지체를 대할 때마다
거룩한 예수님의 손이 되어
냉수 한 그릇 적은 소자에게 떠 주는 시간

오늘이라는
시간의 은총 속에
그 어느 것 하나
내일로 미루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최선으로 응답하는 삶

매일 부딪히는 사람들을
보고 또 보고
사랑으로
끝까지 품고 기다리며
익어가는
인고(忍苦)의 시간

오늘
지금
여기 이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예수로 죽고 예수로 살아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