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1-16] 가상칠언(架上七言)

관리자 2011.04.17 11:47 조회 수 : 5703 추천:5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눅23:34)
      죄와 저주로 죽은
      우리를 살리신 사랑은
      혼절의 고통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죄를 알이 못하는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주님의 기도

2.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23:43)
      평생 주님의 소원이  
      인생들의 구원이기에
      숨이 멎을 때까지도
      하나님과 막힌 인생의 담을
      허무시는 주님의 구원 선포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요19:26)
      최후 마지막 순간까지
      여전히 어머니의 아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던
      사람의 아들로서의 따뜻한 사랑

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마27:46)
      죽음보다 진한  
      하나님의 진노를
      온 몸과 영혼으로 받아
      제단에 드려 그 다정했던
      아버지와 단절되는 십자가의 제물

5. “내가 목마르다” (요19:28)
      물과 피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인생의 목마름을
      배에서 터지는 생수로
      채우신 주님의 외침

6. “다 이루었다” (요19:30)
      인생이 더할 것이 없도록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모두 완전하게 만족케 한
      위대한 구원의 완성

7.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46)
      인생의 마지막은
      온전한 위탁과 믿음으로
      아버지 품 안에 안기어
      영생을 누리는 것을
      보여주신 주님의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