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2-28] 봄이 오는 소리

이몽식 2021.02.28 08:15 조회 수 : 264

찬바람 가시지 않는

양지 바른 땅 속에서

풀뿌리 새싹 틔우는 소리

 

겨우내 얼어붙어

잔설(殘雪)이 가시지 않는 바위틈에

졸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

 

나무들이 초록 물기 머금고

꽃망울 떠트리기 위하여

조금씩 빨라지는 숨소리

 

남쪽 나라 봄소식 전하려

바람타고 훨훨 날아다니며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

 

긴 겨울 지친 마음에

영혼의 잔기침하며

소망의 창을 열고

봄앓이하는 기도소리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3 [2012-07-29] 지상명령에 목숨 거는 교회 이몽식 2012.07.29 4928
822 [2005-51] 2006비전을 뜯어 보면..... 이목사 2005.12.18 4933
821 [2005-51] 2006비전을 뜯어 보면..... 이목사 2005.12.18 4933
820 [2019-08-18] 연단(鍊鍛) 이몽식 2019.08.18 4933
819 [2012-07-29] 지상명령에 목숨 거는 교회 이몽식 2012.07.29 4938
818 [2006-32]요즘 더위보다 더 뜨거운 선교한국열기 관리자 2006.08.06 4945
817 [2014-01-12] 사랑하는 당신을 천국으로 환송하며... 이몽식 2014.01.12 4947
816 [2013-11-03] 예배자 이몽식 2013.11.03 4949
815 [2013-11-03] 예배자 이몽식 2013.11.03 4955
814 [2006-32]요즘 더위보다 더 뜨거운 선교한국열기 관리자 2006.08.06 4958
813 [2006-10]총사령관의 행동개시 명령이... 관리자 2006.03.04 4960
812 [2014-01-12] 사랑하는 당신을 천국으로 환송하며... 이몽식 2014.01.12 4973
811 [2013-08-04] 성령님! 내 안에 계시는 그 분 이몽식 2013.08.04 4974
810 [2013-08-04] 성령님! 내 안에 계시는 그 분 이몽식 2013.08.04 4990
809 [2006-13] 엉터리 신화 관리자 2006.03.25 4992
808 [2006-13] 엉터리 신화 관리자 2006.03.25 4995
807 [2006-08] 본연의 자리와 시간으로 돌아와... 관리자 2006.02.18 5016
806 [2013-12-15] 나는 꿈을 꿉니다 이몽식 2013.12.15 5017
805 [2006-31]교육부서의 여름행사 열기 관리자 2006.07.29 5019
804 [2006-31]교육부서의 여름행사 열기 관리자 2006.07.29 5022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