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맑은 가을 하늘처럼
투명한 마음을 가지고 싶다
자기 아집에 갇히고
세상 이념에 붙잡히고
나의 색깔로 덧칠하여
자신의 안경으로 밖에
세상을 보지 못하는
인생을 긍휼이 여기소서
욕망의 노예로 살면서
정의로 포장하고
생존의 기계로 살면서
삶의 이유로 착각하고
사람을 대할 때 위선과 가식을
세상을 사는 지혜로 여기는
악한 죄를 회개합니다
오직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자신을 낮추고
섬기고 나누고
죽음으로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신
주님처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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