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한
기도시간 내내
눈물을 쏟고 나서
나도 모르게
밤새 뒤척이는
신음소리에
잠이 들었는데
정신이 깨었는지
어떻게 살까
중얼거리다
아침 창문을 열자
뿌리 하나로
겨울을 버티는
겨울나무들 위에도
씨앗 하나로
겨울을 이기는
겨울 꽃들 위에도
모든 아픔과 고통을
덮어버린 눈꽃에
다시 소망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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