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노을이 잠시 지고
길게 늘어진 어둠에
갑자기 눈발이 내려
꽁꽁 얼어가는 겨울밤
주님이 너무 더디 오신다는
생각에 젖어 속앓이 하다
집 나간 못된 아들을
오늘도 추운 거리에 나가
변함없이 기다리는 뻥 뚫려 버린
아버지의 시린 마음을 깨닫고
긴 그리움의 속울음 참아내며
기도의 손 호호 불며
가슴에 성령의 불을 지피고
말씀으로 시퍼렇게 깨어
찬양으로 몸을 흔들어 녹이며
하얀 세마포를
마음에 둘둘 말아
바로 문 앞에 서 계시는
주님 앞에 달려갑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63 | [2011-22] 위대한 탄생 | 관리자 | 2011.05.29 | 5537 |
662 | [2008-49] 2009년도 비전을 선포하면서 | 관리자 | 2008.12.07 | 5537 |
661 | [2009-38] 두 손 모으고 하는 인사 | 관리자 | 2009.09.20 | 5537 |
660 | [2007-9] 아직 끝나지 않는 미션 | 관리자 | 2007.03.04 | 5538 |
659 | [2009-18] 비전운동을 선포하면서... | 관리자 | 2009.05.03 | 5538 |
658 | [2011-06] 정말 사랑합니다 | 관리자 | 2011.02.20 | 5538 |
657 | [2007-24] 목적대로 움직이는 교회 | 관리자 | 2007.06.17 | 5539 |
656 | [2008-08] 2008 부흥성회 | 관리자 | 2008.02.24 | 5539 |
655 | [2009-33] 만남의 축복 | 관리자 | 2009.08.16 | 5540 |
654 | [2007-52] 결산의 의미 | 이목사 | 2007.12.30 | 5541 |
653 | [2007-11] 사랑은 미룰 수 없어!!! | 관리자 | 2007.03.17 | 5542 |
652 | [2007-21] 2007 부흥사경회 | 관리자 | 2007.05.26 | 5542 |
651 | [2007-9] 아직 끝나지 않는 미션 | 관리자 | 2007.03.04 | 5544 |
650 | [2007-36] 고난 이후 새 날을 기대하며.... | 이목사 | 2007.09.09 | 5545 |
649 | [2008-11] 고난주간 제1순위 | 관리자 | 2008.03.16 | 5546 |
648 | [2007-47] 감사의 결산과 시작 | 이목사 | 2007.11.26 | 5546 |
647 | [2007-24] 목적대로 움직이는 교회 | 관리자 | 2007.06.17 | 5548 |
646 | [2008-11] 고난주간 제1순위 | 관리자 | 2008.03.16 | 5548 |
645 | [2007-7] 순회선교를 다녀와서 달라진 점 | 관리자 | 2007.02.17 | 5549 |
644 | [2007-47] 감사의 결산과 시작 | 이목사 | 2007.11.26 | 5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