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는
하루의 시작도 감사
잠자리에 드는
하루의 마무리도 감사
스치는 찬바람에도
흔들리는 나뭇잎에도
힘들고 모진 삶의 고통에도
눈이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에도
숨 쉬기도 힘든 신음소리에도
이어지는 감사의 고백은
내 삶이 은총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용서하지 못하고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내 몫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여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모습에도
터져 나오는 감사의 고백은
그 분의 사랑과 섭리를 참회로
조금씩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의 호흡이 끊어지는
마지막 순간에도
숨 가쁘게 이어지는
감사의 고백은
끝이 나지 않고
영원으로 이어 갑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63 | [2011-46] 교회 - 화평의 공동체 | 관리자 | 2011.11.13 | 5669 |
662 | [2011-45] 가을엔 | 관리자 | 2011.11.06 | 5634 |
661 | [2011-45] 가을엔 | 관리자 | 2011.11.06 | 5640 |
660 | [2011-44] 개혁은 말씀을 깨닫는데서부터... | 관리자 | 2011.10.30 | 5722 |
659 | [2011-44] 개혁은 말씀을 깨닫는데서부터... | 관리자 | 2011.10.30 | 5730 |
658 | [2011-43]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교회 | 관리자 | 2011.10.23 | 5892 |
657 | [2011-43]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교회 | 관리자 | 2011.10.23 | 5903 |
656 | [2011-42]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 | 관리자 | 2011.10.16 | 13803 |
655 | [2011-42]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 | 관리자 | 2011.10.16 | 13825 |
654 | [2011-41] 스티브 잡스의 죽음 | 관리자 | 2011.10.10 | 5811 |
653 | [2011-41] 스티브 잡스의 죽음 | 관리자 | 2011.10.10 | 5816 |
652 | [2011-40] 알 수 없는 입술의 찬송 | 관리자 | 2011.10.02 | 5769 |
651 | [2011-40] 알 수 없는 입술의 찬송 | 관리자 | 2011.10.02 | 5780 |
650 | [2011-39] 가을에는... | 관리자 | 2011.09.25 | 5593 |
649 | [2011-39] 가을에는... | 관리자 | 2011.09.25 | 5604 |
648 | [2011-38] 문만 열면... | 관리자 | 2011.09.18 | 5667 |
647 | [2011-38] 문만 열면... | 관리자 | 2011.09.18 | 5675 |
646 | [2011-37] 깨어 있으라 | 관리자 | 2011.09.11 | 5627 |
645 | [2011-37] 깨어 있으라 | 관리자 | 2011.09.11 | 5634 |
644 | [2011-36]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 관리자 | 2011.09.04 | 58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