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마음이 젖고
눈뜨면
눈시울이 젖는
기도시간
찬양은
그분의 위대함에
광활한 하늘 위로
내 영혼이
올라가는 시간
감사는
그의 뜻을
나의 현실에
온전히 내려놓는 시간
간구는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이 모여
내 혼에 불을 놓아
태우는 시간
도고는
이웃의 아픔이
체휼(體恤)될 때까지
기다림으로
마음 절이는 시간
기도할수록
말이 적어지고
내 영혼의
바다에서
출렁이는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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