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야
나의 어여쁜 자야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향기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네 목소리는 얼마나 부드러운지
일어나서 함께 가자구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야
이미 네가 나기 전에
내가 너를 기뻐하여
네가 이 세상에 창조하였고
너는 내가 십자가에서 흘린
나의 사랑의 피로 온전하여
이미 아무 흠도 티도 없구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야
내가 너에게 준 말로
매일 나를 기억하고
내가 너에게 준 음악으로
매일 나를 노래하고
내가 너에게 준 시간으로
매일 기도의 향을 올리고
내가 너에게 준 꿈으로
매일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내가 너에게 보낸 보혜사로
매일 나를 사모하고
매일 나의 나라를 꿈꾸어라
내가 다시 올 그 날
믿음
소망
사랑으로
곱게 단장(丹粧)한 새 신부로
새 하늘 정원 새 동산에서
다시 만나 새 노래로 나와 함께
영원히 사랑을 노래하자구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7 | [2015-01-04] 새해에는 | 이몽식 | 2015.01.04 | 3190 |
496 | [2014-12-28] 2014년을 보내며... | 이몽식 | 2014.12.28 | 3331 |
495 | [2014-12-21] 기다림 | 이몽식 | 2014.12.21 | 3297 |
494 | [2014-12-14] 말씀과 함께 하는 삶 | 이몽식 | 2014.12.14 | 3386 |
493 | [2014-12-07] 겨울 골짝에 눈이 내린다 | 이몽식 | 2014.12.07 | 3564 |
492 | [2014-11-30] 교회여 꿈을 꾸어라 | 이몽식 | 2014.11.30 | 3495 |
491 | [2014-11-23] 흐르는 삶이 되고 싶어라 | 이몽식 | 2014.11.23 | 3571 |
490 | [2014-11-16] 감사묵상(感謝黙想) | 이몽식 | 2014.11.18 | 3439 |
489 | [2014-11-09] 나를 길들이시는 주님 | 이몽식 | 2014.11.09 | 3654 |
488 | [2014-11-02] 가을이 깊어갑니다 | 이몽식 | 2014.11.02 | 3610 |
» | [2014-10-26] 주님의 신부(新婦) | 이몽식 | 2014.10.26 | 3761 |
486 | [2014-10-19] 하늘의 위로(慰勞) | 이몽식 | 2014.10.19 | 3644 |
485 | [2014-10-12] 인생이해(人生理解) | 이몽식 | 2014.10.12 | 3595 |
484 | [2014-10-05] 가을 단상(斷想) | 이몽식 | 2014.10.05 | 3570 |
483 | [2014-09-28] 기침 소리 | 이몽식 | 2014.09.28 | 3590 |
482 | [2014-09-21] 재회(再會) | 이몽식 | 2014.09.21 | 3640 |
481 | [2014-09-14] 회개(悔改) | 이몽식 | 2014.09.14 | 3663 |
480 | [2014-09-07] 가을 기도 | 이몽식 | 2014.09.07 | 3674 |
479 | [2014-08-31] 가을 하늘 | 이몽식 | 2014.08.31 | 3613 |
478 | [2014-08-24] 가을 입문(入門) | 이몽식 | 2014.08.24 | 3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