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살아
출렁거렸던 파도
이제
수 억 만 톤
그리움의
저수지에 담겨
바람 불면
홀로 마르고
비 내리면
홀로 찬다
물길 없는
저수지에
매일 추억의
노를 저어
해가 뜨면
함께 거닐고
노을 지면
함께 안식하고
별이 뜨면
함께 깨고
달이 뜨면
함께 꿈꾼다
바람 한 점 없는
푸른 날에도
그리움의
물결 일어
마음의 저수지가
말라 버리고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날에도
바닥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영혼의 저수지에
심연(深淵)의 눈물이
둑을 무너뜨린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63 | [2011-03] 눈 내리는 밤 심방 | 관리자 | 2011.02.20 | 5667 |
462 | [2012-02] 하나님을 다시 만나라! | 관리자 | 2012.01.08 | 5667 |
461 | [2007-6]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 관리자 | 2007.02.10 | 5668 |
460 | [2011-16] 가상칠언(架上七言) | 관리자 | 2011.04.17 | 5669 |
459 | [2009-31] 진정한 쉼 | 관리자 | 2009.08.02 | 5669 |
458 | [2011-46] 교회 - 화평의 공동체 | 관리자 | 2011.11.13 | 5669 |
457 | [2006-24] 교회 일꾼 선출을 위한 공고 | 관리자 | 2006.06.10 | 5671 |
456 | [2011-02] 그 날 먹을 것은... | 관리자 | 2011.02.20 | 5674 |
455 | [2007-6]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 관리자 | 2007.02.10 | 5675 |
454 | [2011-38] 문만 열면... | 관리자 | 2011.09.18 | 5675 |
453 | [2009-07] 물 한병을 채워 놓는 일 | 관리자 | 2009.02.16 | 5678 |
452 | [2010-03] 가정예배는 복의 근원입니다. | 관리자 | 2010.01.17 | 5678 |
451 | [2007-25] 하프타임의 중요성 | 관리자 | 2007.06.23 | 5679 |
450 | [2010-42] 열혈 청년 전도왕 | 관리자 | 2010.10.17 | 5679 |
449 | [2011-01] 새해, 새 아침 | 관리자 | 2011.01.02 | 5679 |
448 | [2009-43] 한 사람의 용기있는 의인 | 관리자 | 2009.10.25 | 5680 |
447 | [2010-45] 교회의 최대 관심사 | 관리자 | 2010.11.07 | 5680 |
446 | [2011-30] "예수님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 관리자 | 2011.07.24 | 5682 |
445 | [2009-07] 물 한병을 채워 놓는 일 | 관리자 | 2009.02.16 | 5682 |
444 | [2008-29] 나는 누구인가? | 관리자 | 2008.07.20 | 5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