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만 믿으면
잘 된다고 해서 믿었는데
구름을 잡듯
도무지 그 복은
보이지 않아
‘아직’에
절망하고 있는데
어느 날
현실 속에 와 있는
‘이미’를 보았다
겨울에 봄을 담아내듯
‘이미’ 속에 담겨진
생명을 보고
‘아직’ 보이지 않는 열매를
허리 굽혀
땀을 흘리며
흙을 일구며
믿음으로 심는 시간
그러나
저 멀리 아득한
‘아직’과
‘이미’의 사이를
채우기에는
너무나 큰 심연(深淵)의
중간에 서 있는 ‘오늘’
오직
‘오늘’을 받아들이고
‘오늘’을 살아내고
‘오늘’을 기다린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15 | [2013-06-09] 하나님 나라의 백성 | 이몽식 | 2013.06.09 | 4880 |
| » | [2013-06-02] 하나님 나라 | 이몽식 | 2013.06.02 | 4357 |
| 413 | [2013-05-26] 부부(夫婦) | 이몽식 | 2013.05.26 | 4511 |
| 412 | [2013-05-19] 목자의 기도 | 이몽식 | 2013.05.19 | 4791 |
| 411 | [2013-05-12] 울 어머니로만 사셨다 | 이몽식 | 2013.05.12 | 37498 |
| 410 | [2013-05-05] 디아스포라 | 이몽식 | 2013.05.05 | 46748 |
| 409 | [2013-04-28] 가족의 끈 | 이몽식 | 2013.04.28 | 7081 |
| 408 | [2013-04-21] 새벽 봄비에... | 이몽식 | 2013.04.20 | 12633 |
| 407 | [2013-04-14] 벚꽃의 삶 | 이몽식 | 2013.04.14 | 6656 |
| 406 | [2013-04-07] 부활절에 다시 피는 꽃 | 이몽식 | 2013.04.07 | 11592 |
| 405 | [2013-03-31] 부활의 아침 | 이몽식 | 2013.03.31 | 7439 |
| 404 | [2013-03-24] 내가 죽은 십자가(十字架) | 이몽식 | 2013.03.23 | 12896 |
| 403 | [2013-03-17] 십자가에서 들린 음성 | 이몽식 | 2013.03.17 | 7309 |
| 402 | [2013-03-10] 얼굴 표정은 내 마음입니다 | 이몽식 | 2013.03.09 | 6916 |
| 401 | [2013-03-03] 신화(神話)가 아닌 신앙(信仰) | 이몽식 | 2013.03.02 | 8552 |
| 400 | [2013-02-24] 임직을 축하하면서 | 이몽식 | 2013.02.23 | 32116 |
| 399 | [2013-02-17]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 | 이몽식 | 2013.02.17 | 8664 |
| 398 | [2013-02-10]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사람들 | 이몽식 | 2013.02.14 | 11719 |
| 397 | [2013-02-03] 약함이 강함되어 | 이몽식 | 2013.02.02 | 8070 |
| 396 | [2013-01-27] 또 다른 습관 | 이몽식 | 2013.01.27 | 7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