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내리는
오막살이의 성탄 추억은
고단하고 팍팍한 삶의 일상으로
잊은지 오랜된 오늘의 성탄
루돌프 사슴이
끌어 주는 성탄 썰매는
화려한 불빛 아래
성업 중인 스키장이 대신하고
간밤에 양말에 선물 한 아름
넣고 간다던 산타 할아버지는
백화점의 상술로 부모의 짐이 되고
탄일종이 땡땡땡
캐롤송은 시끄런 세상 소리에
막혀 어디론가 사라지고
별빛마저 인간세상 매연에
가리어 뿌연 회색으로 덮은
오늘 우리의 성탄
그러나
여전히
이천 년 전 마굿간에
오신 아기 예수는
잠든 세상과 우리 영혼에
구원의 빛으로
분열과 갈등의 삶의 현장에
십자가 평화의 기쁜 소식으로
길을 잃은
인생과 함께 하시려고
찾아오시는 임마누엘 예수님
오늘도
하늘에는 영광!
이 땅에는 평화!!
메리 크리스마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3 | [2019-02-17] 눈 내리는 날에 | 이몽식 | 2019.02.17 | 950 |
402 | [2019-02-17] 눈 내리는 날에 | 이몽식 | 2019.02.17 | 971 |
401 | [2019-02-24]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 이몽식 | 2019.02.24 | 1200 |
400 | [2019-02-24]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 이몽식 | 2019.02.24 | 1230 |
399 | [2019-03-03] 봄이 오는 길목 | 이몽식 | 2019.03.03 | 840 |
398 | [2019-03-03] 봄이 오는 길목 | 이몽식 | 2019.03.03 | 856 |
397 | [2019-03-10] 내 마음에 살아오는 봄 | 이몽식 | 2019.03.10 | 897 |
396 | [2019-03-10] 내 마음에 살아오는 봄 | 이몽식 | 2019.03.10 | 917 |
395 | [2019-03-17] 봄비 | 이몽식 | 2019.03.17 | 909 |
394 | [2019-03-17] 봄비 | 이몽식 | 2019.03.17 | 929 |
393 | [2019-03-24] 이 봄비 그치면 | 이몽식 | 2019.03.24 | 1333 |
392 | [2019-03-24] 이 봄비 그치면 | 이몽식 | 2019.03.24 | 1361 |
391 | [2019-03-31] 내시경 시술 | 이몽식 | 2019.03.31 | 969 |
390 | [2019-03-31] 내시경 시술 | 이몽식 | 2019.03.31 | 989 |
389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871 |
388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895 |
387 | [2019-04-14] 내가 죽은 십자가 | 이몽식 | 2019.04.14 | 844 |
386 | [2019-04-14] 내가 죽은 십자가 | 이몽식 | 2019.04.14 | 862 |
385 | [2019-04-21] 부활의 아침에 | 이몽식 | 2019.04.21 | 811 |
384 | [2019-04-21] 부활의 아침에 | 이몽식 | 2019.04.21 |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