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0일 기도편지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새해인가 했더니 어느덧 2월이 되었습니다. 세월은 살같이 흐르는데 저는 더 주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고 있나 생각하며 더욱 더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여러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극심하게 아팠던 대상포진에서 온전히 해방되어 통증없는 날들을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사용해 주시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역도 건강도 주님이 주셔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새해 열 분의 세례식과 한 아기의 견신례가 있었습니다. 카톨릭이 배경인 이들은 주저주저 하다가 한참 생각하고 나서야 세례식을 생각하기 때문에 한 분 한 분의 세례식이 귀중하고 또 그들이 우리 개신교회에 정말 마음을 드리는 날이기에 감사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일월중에 일년을 새롭게 살기로 다짐하며 필리핀 강사 두 분을 초청하여 부흥회를 열었습니다. 주님께서 강하게 역사 하셔서 많은 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특히 타워빌 5지구의 RCJC식구들 중 많은 분들이 비젼을 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배에 함께 하셔서 영광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거하셨습니다. 열심이 식었던 성도님들의 뜨거운 마음이 살아나고 리조이스 아모란토 교회의 장학생들이 뜨거워져서 열심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 학생들입니다. 할렐루야!



새벽기도때 합심기도 시에 주님께서 많은 치유의 역사를 주시고 계십니다. 계절환자들이 많고 가난하여 병원에 갈 수 없는 분들이 많으신데 기도로 주님께서 고쳐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년중여름인 필리핀은 지금이 가장 선선한 때라서 저는 밤에 선풍기를 안 틀어도 잘 수 있어서 좋은데 필리핀 분들에게는 지금이 겨울로 느껴져서 독감환자가 애들 어른 할 것 없이 무척 많습니다.



리조이스 아모란토 교회는 교회 바로 앞에 작년에 98세대가 입주하여서 그들이 저희의 새로운 전도지가 되었습니다. 한분 두분 교회에 나오시고 계셔서 감사하고 그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주일학교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일날만 우유와 빵을 급식하고 있는데 주님의 은혜로 곧 주중에도 급식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난으로 많은 아이들이 발육미달, 저체중입니다.



세번째 리조이스 교회인 리조이스 성산교회의 유치원 건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달 말 까지면 타일공사와 페인트공사가 끝나고 본격적 유치원 준비에 들어갑니다. 건자재 값이 많이 올라서 생각보다 너무 비용이 초과된 재정의 충당을 위해, 유치원 각종 비품들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헌신된 두 청년을 교사로 세워서 바랑가이 어섬션 지역 아이들의 기독교 교육과 전도를 도모하고, 또한 학부형님들을 교회로 이끌고 가능하면 기본적인 협동조합을 세우시도록 도와서 아름다운 크리스챤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일꾼들을 보내주시고 친히 주장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유치원에 지원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모교회인 리조이스 선교교회는 헌신된 성도님들은 많으나 그간 전도가 잘 안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가족단위로 많이 참석하고 은혜받고 있습니다. 그 중 신실하신 말린 버마스 자매님을 위해 축복기도 하여 주십시요. 이 자매님은 주일 설교단에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시원한 생수를 한병씩 사다놓아 주셔서 저를 눈물나게 만드시고 빨래품을 팔아 근근히 사시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시며 주님께 바치기를 기쁨으로 아셔서 늘 힘에 지나도록 바치시고 온 가족을 전도하여 교회에 출석하는 우리교회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성도님이십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분 꿈에 돌아가신 어머님께서 나타나시어 고향 시골에 있는 큰 땅을 저에게 주어서 교회를 세워 고향의 많은 불신자들을 구원하라고 하셨답니다. 그 어머님도 저희 교회에 나오시던 성도님이십니다. 그래서 현재 구두로 저에게 주신 상태인데 차로 마닐라에서 8시간 정도 가는 먼 길이어서 지금은 성도님들과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현지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제 건강이 관건인 것 같아서 더 튼튼한 건강 위해 기도하고 있고, 그곳에서 신실한 contact person, 현지동역자님을 잘 만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중보해 주십시요.



앞날의 커다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하루하루 주님 앞에서 충실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바쁘게 일하는 것이 감사합니다. 모두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변치않는 헌신과 저를 믿어주시는 사랑 덕분입니다. 주님께서 하늘문을 활짝 여시사 동역자님들의 믿음과 가정과 사업과 범사에 축복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



기도제목)  

1.     선교사의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충만함,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목회의 지혜를 위해.

2.     리조이스 아모란토 교회 – 타워빌 5지구의 효과적 전도 (RCJC). 교회 앞 98세대의 전도. 아버지들이 예배에 많이 참석하시도록. 벨라가 온전히 주님께 마음을 드리고 새로와지도록 (예전에 열심이였던 자매님인데 작년에 그만 타락했다가 현재 다시 교회로 돌아왔는데 앞으로 온전히 회복되어 주님께 헌신하기를 위해). 라이사와 브랜다가 유치원 교사로 잘 준비되도록. 제자들의 사역에 주님께서 강건함으로 더욱 붙들어 주시기를. 곧 주일학교 어린이들 200명에게도 급식이 시작되도록.

3.     리조이스 선교교회 – 말린 버마스의 비콜(시골이름) 미션으로 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사역이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필요한 많은 재정이 확보되도록. 샐리를 어루만지시고 다시금 새롭게 하시옵소서 (10개월 된 샐리의 딸이 암으로 지난 주에 소천했습니다. 타락하여 한동안 주님을 떠나 있었는데 이제 다시 주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     리조이스 성산교회 – 유치원 공사의 마무리가 잘 되고 현재 모자라는 재정이 채워지며 유치원 개원준비가 부족함이 없이 이루어지기를. 많은 어린이들이 오고 기독교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선한 일꾼들을 보내어 주시옵소서.

5.     딸 경화와 충만이의 영육이 건강하고 평안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길이 열리도록.

6.     시어머님의 무릎의 건강. 제 부모님의 인가귀도를 위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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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