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새생명 축제를 위한 한주간 작정 새벽 기도회의 열기 역시 뜨거웠습니다. 지난 주 릴레이 기도에서도 확인되었지만 이번 주 작정 새벽 기도회에서도 주향한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라는 확신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증거로는 늘 그렇지만 작정 기도중에도 중보기도팀은 계속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성도님들 중에는 목적을 두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문제도 있지만 다른 연약한 이들을 위하여 계속 목적기도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도의 제목에 따라 금식 기도하는 분들도 있구요. 교회의 비전과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을 쉬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평일 낮과 밤 늘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기도하는 교회는 주님의 응답과 축복이 있습니다. 돌아보니 중보기도팀을 통하여 개인들의 기도응답받은 기쁜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교회에 금방 눈에 드러나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기도하는 교회의 축복은 무엇보다 교회와 가정에 평강과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좋은 일이 별로 없는데 괜히 기뻐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유없는 기쁨이 바로 기도하는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기뻐해야 할 이유도 모르면서 기뻐하는 상황이 대부분 그럴 때입니다. 그리고 사실 무척 어려운 환경인데도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도 없이 메마를 때라면 거의 죽겠다고 매일 호소를 해야 될 상황인데도 언제 그 어려움이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가 버립니다. 분명 어렵다고 판단도 하고 생각도 드는데 현실적으로는 큰 고통없이 지나갑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교회가 누리는 축복입니다.
더 신기한 것은 시험이 분명 옵니다. 그런데 시험이 올 때는 “이것 큰 일 났구나!”하는데 시험이 오기는 왔는데 보면 물러가 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그런 경우를 많이 봅니다. 어떤 사건을 보면서 목사는 “이것 큰 바람이 불겠구나” 하고 잔뜩 걱정하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지나가 버렸습니다.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사실 저 사건이 힘들 때는 엄청난 파장과 상처를 줄 일인데 기도하는 교회는 작은 파장으로 지나가 버립니다. 기도의 은혜가 있는 교회만 아는 비밀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시험을 이길 수 없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아무리 목사가 똑똑하고 잘나고 일을 잘하여도 교회에 시험이 올 때에는 장사가 없음을 저는 목회경험을 통해서 너무나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교회는 시험이 오기 오는데 작은 파장으로 지나가던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의 유익이 있지만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비밀일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사람만 기도합니다. 아직 자신에게 뭔가 기대하고 의지할 것이 있는 사람은 기도를 못합니다. 기도하더라도 자기 생각을 아뢰는 수준의 기도밖에 못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인됨과 무능과 무기력을 철저하게 경험한 사람은 전적으로 기도를 의지합니다. 우리 생각에는 우리가 똑똑하고 잘 나면 하나님의 큰 일을 할 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알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합니다.
이번 주 작정 기도회 때에는 목방별로 돌아가면서 기도와 성경봉독을 하였습니다. 수요일 김옥기 집사님의 성경봉독은 좀 길었습니다. 연세가 드셔서 숨이 길지 않아 천천히 읽으셨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낄 정도로 느리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모두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유창하게 성경봉독을 한 날 보다 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느리게 읽으시니까 모두 성경을 오랫동안 보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읽는데만 5분 정였으니까요. 성경봉독 후 성도님들은 이미 본문의 내용을 다 파악한듯 했습니다.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을 경험할 때입니다. 기도가 그렇습니다. 자신의 무능과 연약함을 아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계속 기도하는 교회의 축복을 누리고 기도로 주님이 우리 교회와 가정에 일해주시는 은혜를 모두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기도하는 교회는 주님의 응답과 축복이 있습니다. 돌아보니 중보기도팀을 통하여 개인들의 기도응답받은 기쁜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교회에 금방 눈에 드러나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기도하는 교회의 축복은 무엇보다 교회와 가정에 평강과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좋은 일이 별로 없는데 괜히 기뻐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유없는 기쁨이 바로 기도하는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기뻐해야 할 이유도 모르면서 기뻐하는 상황이 대부분 그럴 때입니다. 그리고 사실 무척 어려운 환경인데도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도 없이 메마를 때라면 거의 죽겠다고 매일 호소를 해야 될 상황인데도 언제 그 어려움이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가 버립니다. 분명 어렵다고 판단도 하고 생각도 드는데 현실적으로는 큰 고통없이 지나갑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교회가 누리는 축복입니다.
더 신기한 것은 시험이 분명 옵니다. 그런데 시험이 올 때는 “이것 큰 일 났구나!”하는데 시험이 오기는 왔는데 보면 물러가 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그런 경우를 많이 봅니다. 어떤 사건을 보면서 목사는 “이것 큰 바람이 불겠구나” 하고 잔뜩 걱정하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지나가 버렸습니다.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사실 저 사건이 힘들 때는 엄청난 파장과 상처를 줄 일인데 기도하는 교회는 작은 파장으로 지나가 버립니다. 기도의 은혜가 있는 교회만 아는 비밀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시험을 이길 수 없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아무리 목사가 똑똑하고 잘나고 일을 잘하여도 교회에 시험이 올 때에는 장사가 없음을 저는 목회경험을 통해서 너무나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교회는 시험이 오기 오는데 작은 파장으로 지나가던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의 유익이 있지만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비밀일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사람만 기도합니다. 아직 자신에게 뭔가 기대하고 의지할 것이 있는 사람은 기도를 못합니다. 기도하더라도 자기 생각을 아뢰는 수준의 기도밖에 못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인됨과 무능과 무기력을 철저하게 경험한 사람은 전적으로 기도를 의지합니다. 우리 생각에는 우리가 똑똑하고 잘 나면 하나님의 큰 일을 할 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알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합니다.
이번 주 작정 기도회 때에는 목방별로 돌아가면서 기도와 성경봉독을 하였습니다. 수요일 김옥기 집사님의 성경봉독은 좀 길었습니다. 연세가 드셔서 숨이 길지 않아 천천히 읽으셨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낄 정도로 느리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모두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유창하게 성경봉독을 한 날 보다 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느리게 읽으시니까 모두 성경을 오랫동안 보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읽는데만 5분 정였으니까요. 성경봉독 후 성도님들은 이미 본문의 내용을 다 파악한듯 했습니다.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을 경험할 때입니다. 기도가 그렇습니다. 자신의 무능과 연약함을 아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계속 기도하는 교회의 축복을 누리고 기도로 주님이 우리 교회와 가정에 일해주시는 은혜를 모두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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