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성벽이 다시 서던 날
광장에 모인 백성들의 입술에서
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율법책을 가져오라
잊고 살았던 언약
먼지 쌓인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이 조용히 드러났습니다
읽혀진 말씀은
귀를 지나 마음을 찔렀고
마음은 눈물이 되어 흘러내렸습니다
우리는 알았습니다
무너진 것은 성벽이 아니라
말씀 없이 살았던 우리의 심령이었음을
주님은 은혜의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슬퍼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한 기쁨이 너희의 힘이니라
말씀은 우리를 꿇게 하셨고,
말씀은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회개의 눈물 뒤에 평안이 왔고
심령 깊은 곳에서 기쁨이 샘처럼 솟아났습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를 다시 살리는 길은
다른 곳에 있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이 읽을 때
말씀이 깨달아질 때
말씀이 삶이 될 때
무너진 심령은 다시 세워지고
주의 백성은 새 힘을 얻습니다
말씀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말씀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말씀으로 부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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