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빛이 아침을 삼키고
성공의 노래가 신앙을 덮는다
더 높이, 더 빠르게, 더 많이
오늘의 세상은 “더”를 신으로 섬긴다
발람처럼 우리도 다시 묻는다
주님, 혹시 이번엔 괜찮겠습니까?
이미 아니라 하신 말씀 앞에서
다시 묻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하나님의 길보다
내 길이 더 반짝여 보일 때
그 길 끝엔 여호와의 사자가 서 계신다
칼을 들고 사랑으로 막으시는 하나님
보지 못하는 자는 나귀를 때리지만
주님이 막으신 길을 나귀는 보고 있다
욕심은 속삭인다
조금만 더 가지면 행복해질 거야
그러나 영혼은 울부짖는다
더는 더를 요구할 뿐 결코 만족은 없다
감사만이 탐욕의 불을 꺼뜨린다
주여
내 안의 발람을 죽이소서
듣는 귀는 있으나 말씀을 피하고
보는 눈은 있으나 영안이 어두워
하나님의 사자를 보지 못하는 눈
그 어두운 마음을 깨뜨리시고
욕심이 아닌 말씀으로 살게 하시고
더 가지려는 손을 거두고
감사로 채워진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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