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한 새벽, 첫 품꾼이 나선다
햇빛 뜨거운 정오
또 다른 품꾼 들어서네
해 질 녘 하루가 다할 즈음
마지막 품꾼도 포도원에 서네
주인은 모두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네
일한 시간은 달랐으나 품삯은 같았다
먼저 된 자의 눈에는 억울함이 보였고
나중 된 자의 눈에는 놀라움이 번졌다
먼저 온 자는 묻는다
왜 나중 온 자와 같게 하십니까?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하겠다
먼저 된 자여
네 수고가 헛되지 않았거늘
남의 기쁨을 시기로 덮지 말라
나중 된 자여
네 늦은 발걸음도 은혜의 품 안에서
첫사랑처럼 귀하다
은혜는 계산이 아니다.
자격도, 공로도, 순서도 넘어
주님의 마음에서 흘러온 생명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안다
내가 받은 것은 마땅함이 아니라
그분의 뜻, 그분의 기쁨
그분의 주권적 은혜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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