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깊이 묻힌 밭
무심코 쟁기질하다
번쩍 눈부신 빛 마주하니
깊이 숨겨진 보물 덩어리
온 마음 뛰쳐나는 기쁨에
가진 것 모두 팔아
그 밭을 사고야 말았네
세상 헤매던 상인처럼
좋은 진주 찾아 헤매다
홀연히 눈에 띈
더없이 값진 진주 하나
평생 쌓은 모든 소유
망설임 없이 내려놓고
그 진주를 얻었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참된 가치
때론 우연처럼 다가와
때론 간절한 찾음 끝에
영원한 생명과 빛이 되니
의와 사랑이 통치하는
그것이 하나님 나라
세상의 가치로는
도무지 알 수 없고
어리석어 보이나
눈이 열어져 있는 자에게는
그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림이
희생과 헌신이 아닌 기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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