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신록의 한 줄기 햇살이
노트르담의 성당 종소리에 번지고
자유 평등 박애 혁명의 외침이
세느강에 역사의 숨결이 되어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꽃을 피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예술의 나라 프랑스와 파리
이 땅은 한때 종교 개혁자 칼빈이
진리의 외침이 울려 퍼지는 무대였고
위그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핍박과 순교의 피를 흘린 땅임에도
이제는 인본주의 세속의 물결에
십자가는 박물관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프랑스 땅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여
타문화 속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선교적 삶으로 믿음의 지켜가는 그대들은
이 땅의 어둠을 깨뜨리고 복음의 빛을 비추는
하나님이 세우신 선교적 등불입니다
주님
우리 주님의 공동체가 이 땅을 품고
하나님 나라 복음의 깃발을 들어
기도로 밭을 갈고 눈물로 씨를 뿌려
이 땅 위에 다시 복음이 살아 흐르고
에펠탑에 십자가가 높이 들리는 날이
속히 오는 열매를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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