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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하늘 씨앗, 하늘 나라

이몽식 2025.06.19 14:54 조회 수 : 171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늘 생명을 잉태한

하늘 씨앗이

바람에 흩날리어

인간의 영혼에 떨어진다

 

더러는 무심한 길가에

더러는 거친 돌밭에

더러는 탐욕의 가시덤불에 떨어져

결실하지 못하여도

그분의 손은 멈추지 않고

하늘 씨앗은 매일 매일 뿌려진다

 

더러는

좋은 옥토에 떨어져

하나님 나라는 임하고

눈에 띄지 않게 시간 속에서

말씀이 뿌리내려 생명이 움트고

거친 비바람과 어둠 속에서도

은혜의 빛과 눈물로 피어나고

은밀히 매일 매일 자라난다

 

인간의 실패와 무능

무관심과 불신앙을 뚫고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어디선가 믿음으로 쑥쑥 자라

마침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영원한 추수의 날에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는

완성된 하나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