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

눈앞에 펼쳐진 약속의 땅 가나안

열두 명의 정탐꾼이 탐지한 후에

두 길로 나뉘어진 마음

열 명은 그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잊어버리고

거대한 성읍 장대한 거인 앞에

두려움에 사로잡혀 떨며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며

불신앙으로 절망의 씨를 뿌렸다

똑같은 땅을 본 여호수아와 갈렙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여호와를 온전히 신뢰하며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보고

그들은 우리의 밥이니 나아가자

불신은 거대한 성벽 앞에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문제 앞에 원망과 불평하며

지난 과거로 회귀하며

현실에 안주하게 하여

세상 대세와 여론을 따라가는 삶

믿음이란 거대한 현실 앞에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주님을 온전히 따라가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