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에 가려진
한가위 달빛 아래
그립지 않는 것이 없다
낙동강 상류
나룻배 사이로
붉은 홍시 열린 고향
어릴 때 친구들
살면서
꿈을 나누고
공동체 안에서
일상을 함께 수놓고
때마다 같이 한 이웃들
가을 내음
흥건히 젖어
하늘 본향에 걸린
그리워 사무친 얼굴들
월운(月暈) 사라져
아직 저렇게
휘영청 밝은데
숨을 모아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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