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기 위해
떨며 서성이며
긴 기다림
열매 맺기 위해
꽃이 지는 아픔
여무는 고통
담아내기 위해
수많은 추억의 상념
세월의 강을 건너고
그의 신부로 살고자
비워내고 포기한
나그네의 설움
더 나은 본향으로
갈바람 이정표 따라
순례의 길을 간다
떨며 서성이며
긴 기다림
열매 맺기 위해
꽃이 지는 아픔
여무는 고통
담아내기 위해
수많은 추억의 상념
세월의 강을 건너고
그의 신부로 살고자
비워내고 포기한
나그네의 설움
더 나은 본향으로
갈바람 이정표 따라
순례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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