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아픔에
욱씬거리는 고통스런 상처에
이렇게 아픈 현실이
이렇게 힘든 일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그것도 왜 내게 있냐고 물을 때
사람들의 조롱과 희롱소리에
갈기갈기 옷이 벗겨지고
채찍으로 맞아 살이 패이고
가시 면류관을 머리에 씌우고
양손양발에 대못이 박히고
옆구리에 창으로 찔러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사랑하는 아버지와 연결된
생명의 줄이 끊어지는 고통에
절규하시는 주님의 십자가에서
아들을 내어준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 주셨다
세상에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지
세상에 이렇게 고통스러운 사람이 많은지
세상에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은지
아픈 이들의 마음을 보여 주셨다
울다가 소스라쳐 일어나
나도 그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고백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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