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어둠 속에서도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로

소망의 문을 엽니다

지난 시간 고통 중에도

깊은 곳에서 샘물이 나고

땅속에서 씨앗이 움트듯

우리 안에 기쁨이 자라남은

소망이 주는 은혜입니다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보이는 것은

눈으로 보지 않고

믿음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여전히 노래를 부르는 것은

너무 분명한 구원의 약속이

성취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끝나버리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음은

소망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