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향한 성도여러분 주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이곳에 온지 2달이 넘어서야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있는곳은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차로 40분정도 떨어진 위치에있는
서화대학교라는 곳에 있습니다. 애니메이션대학이 이번에 새로 건물을 지으면서
인터넷 또한 아직까지도 설치중에 있답니다.

저희들은 이곳에 있는 학생들에게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가르쳐서
1개팀 4명으로 이루어진18개의 팀 모두가 6개월후에는 작품이
나올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준비하고 가르치면서 학생들과 부딪히는 과정가운데
저와 일우자매 조진현선생님이 돌아가면서 병원에서 주사를 맞아야 할때도
있었습니다.
일우자매는 설문조사에서 최고 인기강사로 뽑히기도 했었답니다.

외국에서의 생활을 오랫동안 해보았던 저희들로서도 이곳에서 적응하는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힘들것만 같습니다.
첫째는 예배드릴수 있는 한인교회를 못찾았다는 것이고 저희들이 쉴수 있는
휴일이 목요일과 금요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주일이 되면 저희 둘과
제 친구인 조진현 선생님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선교지에 왔다고 생각하고 예배를 준비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렇게 몇주 하고나서는 중국어 통역선생님들도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쁨니다. 이분들이 하나님을 알게되는 시간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두번째는 음식에 대한 적응과 건강입니다.

다른 기도제목들도 있지만 일단은 이것을 집중해서 기도해 주세요.

중국성도에 있는 한 피씨방에서
최길남, 위일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