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죽음에서 건져 내시고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너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주시며

독수리가 새끼를 업어냄 같이

광야에서 시내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너희는 나의 소유이며

제사장 나라이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내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던진 고독한 질문에

내게 찾아와 하신 말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너를 창세전부터 알며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겨

너는 내 것이며

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

왕 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백성으로 택하여

영원한 나의 노래를

부르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