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그리워
물드는 날부터
알아보았다
누군가 보고 싶어
흔들릴 때부터
알아보았다
떠날 채비 하는
붉게 물든 단풍잎
갈바람에
춤을 추더니
하늘 타고 올라가
가을햇살 한껏 머금고
재촉하는 비에
소리 없이
대지에 쓰러져
다 버리고 떠나는
너의 죽음이
이리 아름답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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