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10-10] 함께 걷는 길

이몽식 2021.10.09 23:31 조회 수 : 41

인생은 모두다

길을 걷는 자

 

홀로 걷는

진한 외로움에

울면서 걷던 길

 

어디로 가는지

향방 없이 걷던 길

 

어느 날

십자가로

하늘 길을 여신

그분과 함께 걸으며

 

내가 원하지 않아도

걷게 되는 길

풍랑이 일어도

안연히 걸어가는 길

 

함께 걷기에

광야도 길이 되고

아픔도 길이 되고

슬픔도 길이 된다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그 길에서

새롭게 다시 만나는 길

 

이제

매일 걸어감이

작은 길이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2009-52] 한해의 매듭은 감사로... 관리자 2009.12.27 6424
142 [2008-34] 깔레의 시민 관리자 2008.08.25 6434
141 [2009-52] 한해의 매듭은 감사로... 관리자 2009.12.27 6437
140 [2009-27] 탱큐 테라피(thank-you therapy)의 위력 관리자 2009.07.05 6457
139 [2007-30]환난과 핍박 중에도... 이목사 2007.07.29 6457
138 [2009-27] 탱큐 테라피(thank-you therapy)의 위력 관리자 2009.07.05 6467
137 [2010-07] 명절 때 겪는 갈등 관리자 2010.02.14 6468
136 [2007-30]환난과 핍박 중에도... 이목사 2007.07.29 6475
135 [2010-07] 명절 때 겪는 갈등 관리자 2010.02.14 6478
134 [2010-10] 나의 십자가는? 관리자 2010.03.07 6508
133 [2007-28]아직은 한국시간이지만 첫 주간이... 이목사 2007.07.13 6514
132 [2006-4] 꿈같은 일을 하는 꿈의 교회 관리자 2006.01.21 6514
131 [2006-4] 꿈같은 일을 하는 꿈의 교회 관리자 2006.01.21 6515
130 [2010-10] 나의 십자가는? 관리자 2010.03.07 6515
129 [2011-32] 고(故) 하용조목사님의 소천(所天) 관리자 2011.08.07 6516
128 [2007-28]아직은 한국시간이지만 첫 주간이... 이목사 2007.07.13 6525
127 [2011-35] 한얼산 기도원에서... 관리자 2011.08.28 6531
126 [2011-32] 고(故) 하용조목사님의 소천(所天) 관리자 2011.08.07 6532
125 [2011-35] 한얼산 기도원에서... 관리자 2011.08.28 6537
124 [2013-04-14] 벚꽃의 삶 이몽식 2013.04.14 6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