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의
시린 눈물이 넘쳐
파랗게 하늘 물들여
여름 폭풍시름 잊고
저리 맑은 햇살 비춘
명경(明鏡)같은 호수에
푹 빠지니
하나님의 마음
훤히 보여
아 아프고 부끄럽다
명경(明鏡) : 맑은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