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는데 드는 기회 비용
연리 6% 3억 담보대출 한달이자 15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12월 1일 : 아이들이 쫄라서 BBQ 치킨을 시켜주었다. 윙20조각, 닭다리8조각 36,000원 (잔액:1,464,000)
12월 2일 : 아이들이 쫄라서 미스터피자 게살몽땅을 시켜주었다. 통신사 할인없이 34,000원 (잔액:1,430,000)
12월 3일 : 소비자의 날이라. 이마트에 들렀러서 유기농 과일을 잔뜩 질렀다. 귤한박스,체리한상자,유기통딸기쥬스 56,000원(잔액:1,374,000)
12월 4일 : 금요일이라고 애들이 Thanks God It's Friday~ 라면서 TGIF 가자고 난리부루스 춰서 페밀리레스토랑 4인가족 88,000원(잔액:1,286,000)
12월 5일 : 황금같은 주말이라고 영화를 보자고 보챈다. 우쒸 팝콘셋15,000원,영화표4장20,000원,롯데리아 세트메뉴4개20,000원(잔액:1,231,000)
12월 6일 : 늦잠자고 났더니 와이프가 밥하기 싫텐다~ 짜장2,짬뽕1,볶음밥1,에다가 탕수육 대짤 배달시켜 먹음 40,000원(잔액:1,191,000)
12월 24일 : 클스마스 이부라고 강남에 씨푸드 부페 가젠단다. 못말려(마키노차야 예약) 아이2어른2 99,000원(잔액:1,092,000)
12월 25일 : 클스마스라고 롯데월드 가잔다. 자유이용원4장(어른2아이2)75,000원, 아이스링크옆 마르쉐 4인부페 75,000원, 핫도그,소세지10,000원,(잔액:932,000)
12월 26일 : 으잉? 마눌이 애들 델꼬 놀아줬다고 백화점 가서 정관장 홍삼진액을 선물해주네? 캬캬 감사~ 마눌~ 60포-144,000원 (잔액:788,000)
12월 27일 : 일요일이라고 놀자고 타령이다. 애들하꼬 집앞 삼겹살집가서 배터지게 먹는다. 삽겹살6인분 54,000원 (잔액:734,000)
12월 28일 : 못말려~ 클스마스 선물 안줬다고 작은놈 인라인98,000원, 둘째놈 자전거 한대150,000원 마눌이 질러버렸네~ (잔액:486,000)
12월 29일 : 그래도 연말인데 애들하고 짝짜꿍 손잡고 서울 판자촌 독거노인들께 쌀과 연탄 기증하고 왔다. 아 뿌듯해~ 200,000원 (잔액:286,000)
12월 30일 : 퇴근하구 집에가는데 충무로 들려서 골든레트리버 이쁜 강아지 새해선물로 애들 너무 좋아한다. 접종비 포함 200,000원 (잔액:86,000)
12월 31일 : 재야의 종소리는 죽어도 봐야겠단다. 아 미치겠다. 귀찮아서 택시타고 종각행~ 택시비25000원, 종각에서 오뎅+떡볶이10,000원 (잔액:51,000)
1월 1일 : 오 이런. 3억 대출 한달이자 쓰기가 이렇게 어렵나? 5만언이 남았네? 골프장갑20,000원, 골프공1셋트31,000원 과김히 질러브럿! (잔액:0)
새해 1월엔 또 어떻게 150만원을 쓸까낭..
이 모든 기회비용을 날려버리고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최대한 서민의 입장에서 상상해서 쓴 글인데(인터넷 찾아가면서) 빨리 집값이 꺼져서 그돈이
내수에 풀려야 서로 잘사는 세상이 될것 같네요.
(이 이자로 은행원들만 억대 연봉 받는것 같단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
연리 6% 3억 담보대출 한달이자 15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12월 1일 : 아이들이 쫄라서 BBQ 치킨을 시켜주었다. 윙20조각, 닭다리8조각 36,000원 (잔액:1,464,000)
12월 2일 : 아이들이 쫄라서 미스터피자 게살몽땅을 시켜주었다. 통신사 할인없이 34,000원 (잔액:1,430,000)
12월 3일 : 소비자의 날이라. 이마트에 들렀러서 유기농 과일을 잔뜩 질렀다. 귤한박스,체리한상자,유기통딸기쥬스 56,000원(잔액:1,374,000)
12월 4일 : 금요일이라고 애들이 Thanks God It's Friday~ 라면서 TGIF 가자고 난리부루스 춰서 페밀리레스토랑 4인가족 88,000원(잔액:1,286,000)
12월 5일 : 황금같은 주말이라고 영화를 보자고 보챈다. 우쒸 팝콘셋15,000원,영화표4장20,000원,롯데리아 세트메뉴4개20,000원(잔액:1,231,000)
12월 6일 : 늦잠자고 났더니 와이프가 밥하기 싫텐다~ 짜장2,짬뽕1,볶음밥1,에다가 탕수육 대짤 배달시켜 먹음 40,000원(잔액:1,191,000)
12월 24일 : 클스마스 이부라고 강남에 씨푸드 부페 가젠단다. 못말려(마키노차야 예약) 아이2어른2 99,000원(잔액:1,092,000)
12월 25일 : 클스마스라고 롯데월드 가잔다. 자유이용원4장(어른2아이2)75,000원, 아이스링크옆 마르쉐 4인부페 75,000원, 핫도그,소세지10,000원,(잔액:932,000)
12월 26일 : 으잉? 마눌이 애들 델꼬 놀아줬다고 백화점 가서 정관장 홍삼진액을 선물해주네? 캬캬 감사~ 마눌~ 60포-144,000원 (잔액:788,000)
12월 27일 : 일요일이라고 놀자고 타령이다. 애들하꼬 집앞 삼겹살집가서 배터지게 먹는다. 삽겹살6인분 54,000원 (잔액:734,000)
12월 28일 : 못말려~ 클스마스 선물 안줬다고 작은놈 인라인98,000원, 둘째놈 자전거 한대150,000원 마눌이 질러버렸네~ (잔액:486,000)
12월 29일 : 그래도 연말인데 애들하고 짝짜꿍 손잡고 서울 판자촌 독거노인들께 쌀과 연탄 기증하고 왔다. 아 뿌듯해~ 200,000원 (잔액:286,000)
12월 30일 : 퇴근하구 집에가는데 충무로 들려서 골든레트리버 이쁜 강아지 새해선물로 애들 너무 좋아한다. 접종비 포함 200,000원 (잔액:86,000)
12월 31일 : 재야의 종소리는 죽어도 봐야겠단다. 아 미치겠다. 귀찮아서 택시타고 종각행~ 택시비25000원, 종각에서 오뎅+떡볶이10,000원 (잔액:51,000)
1월 1일 : 오 이런. 3억 대출 한달이자 쓰기가 이렇게 어렵나? 5만언이 남았네? 골프장갑20,000원, 골프공1셋트31,000원 과김히 질러브럿! (잔액:0)
새해 1월엔 또 어떻게 150만원을 쓸까낭..
이 모든 기회비용을 날려버리고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최대한 서민의 입장에서 상상해서 쓴 글인데(인터넷 찾아가면서) 빨리 집값이 꺼져서 그돈이
내수에 풀려야 서로 잘사는 세상이 될것 같네요.
(이 이자로 은행원들만 억대 연봉 받는것 같단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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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홈페이지 사용시 정회원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manager | 2012.10.25 | 394878 |
137 | 은혜목장 목원 이메일주소입니다. | 박종희 | 2006.05.04 | 23044 |
136 | 중보기도관리팀장님~ 중보기도신청 입니다. [1] | 정광진 | 2006.05.02 | 20233 |
135 | 차드에서 보내주신 소식입니다. | 이유진 | 2006.05.02 | 22284 |
134 | 성가대 기도제목 [1] | 최현돈 | 2006.05.02 | 22650 |
133 | 정주련,방유영 집사님댁 화재. [2] | 최영숙 | 2006.04.29 | 23516 |
132 | 긴급 기도요청합니다... [2] | 용준 맘^^* | 2006.04.28 | 20662 |
131 | 김영섭 선교사님 기도편지와.. 상황 | 이유진 | 2006.04.28 | 23684 |
130 | 김영섭 선교사님 편지입니다. | 이유진 | 2006.04.22 | 25186 |
129 | 2006년 제1차 IMF 훈련 모집안내 | 한국불어권선교회 | 2006.04.21 | 25537 |
128 | 감사합니다^^ [5] | 백민숙&최은철 | 2006.04.20 | 20547 |
127 | 기쁜 소식입니다. [7] | 은혜목장 | 2006.04.17 | 20123 |
126 | 길에서 만난 아주머니들... [2] | 이유진 | 2006.04.15 | 22105 |
125 | 기도응답... [1] | 은혜목장 | 2006.04.14 | 23161 |
124 | 기도해주세용.. [3] | 곽철용.양은하집사 | 2006.04.11 | 20657 |
123 | 관리팀 4월 기도제목입니다.(최영곤 집사님 대신 올림) [1] | 백민숙 | 2006.04.04 | 22670 |
122 | [알림]정광진을 위해 기도를 작정 하신분들께 인사드립니다! | 정광진 | 2006.04.03 | 22186 |
121 | vip사진입니다. | 최영숙 | 2006.04.02 | 23550 |
120 | 목양실에서 책 빌려 가신 분들.......... | 관리자 | 2006.04.01 | 22843 |
119 | 겸손은... [1] | 박성범 | 2006.03.30 | 22498 |
118 | 성가대 기도제목 [2] | 최현돈 | 2006.03.29 | 22788 |
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