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언젠가 부터

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생각에

나는 늘 잘하고

나는 늘 열심이고

나는 늘 착하다는

나의 신화를 만들고 그것을 믿게 됩니다.

 

그 때부터

찾아오는 가장 큰 유혹은

매일 기도하지 않아도

매일 말씀 보지 않아도

매일 예배하지 않아도

그리 헌신하지 않아도

작은 죄를 지어도

자신의 삶에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사이

이미 경건의 등불이 꺼져 있어

감정과 육신의 정욕이 조절되지 않아

지난날처럼 힘을 쓰려 해도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나의 내면을 볼 때

내 영혼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삼손의 머리털이 이미 밀린 후입니다.

 

우리네 삶은

너무나 평범하고 연약하여

늘 쉽게 넘어지고

늘 쉽게 깨지고

늘 쉽게 아파서

늘 조심하지 않고서는

늘 준비하지 않고는

늘 주의 은혜를 구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또한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거두어 가지 않는 것은

죄를 지어도 좋다는 것이 아니라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 뿐...

이제

더 이상 신화는 없습니다.

물론 신앙의 영웅은 더더욱 없습니다.

단지 주님만 의지하는 신앙만 있을 뿐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2006-17] 잃어버린 자(VIP)를 향한 교회 관리자 2006.04.22 5326
82 [2006-16] 참 잘오셨습니다 관리자 2006.04.15 5575
81 [2006-16] 참 잘오셨습니다 관리자 2006.04.15 5583
80 [2006-15] 개구리 소년, 개구리 어른(?) 관리자 2006.04.08 8072
79 [2006-15] 개구리 소년, 개구리 어른(?) 관리자 2006.04.08 5616
78 [2006-14] 그리스도인의 볼일 관리자 2006.04.01 5103
77 [2006-14] 그리스도인의 볼일 관리자 2006.04.01 5102
76 [2006-13] 엉터리 신화 관리자 2006.03.25 4995
75 [2006-13] 엉터리 신화 관리자 2006.03.25 4992
74 [2006-12] 비전 성취를 위한 2006 비전 기도문 관리자 2006.03.18 6376
73 [2006-12] 비전 성취를 위한 2006 비전 기도문 관리자 2006.03.18 6374
72 [2006-11] 다시 비전을 보아야 할 때입니다. 관리자 2006.03.11 4812
71 [2006-11] 다시 비전을 보아야 할 때입니다. 관리자 2006.03.11 4823
70 [2006-10]총사령관의 행동개시 명령이... 관리자 2006.03.04 4960
69 [2006-10]총사령관의 행동개시 명령이... 관리자 2006.03.04 4900
68 [2006-09] 내가 소망하는 교회는... 관리자 2006.02.25 4826
67 [2006-09] 내가 소망하는 교회는... 관리자 2006.02.25 4825
66 [2006-08] 본연의 자리와 시간으로 돌아와... 관리자 2006.02.18 5016
65 [2006-08] 본연의 자리와 시간으로 돌아와... 관리자 2006.02.18 5030
64 [2006-07] (弔辭) 허태준 선교사를 보내며.... 관리자 2006.02.14 5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