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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닉 부이치치

관리자 2010.02.28 10:30 조회 수 : 6186 추천:40

이번 주간에는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열광했고, 행복했습니다. 전 국민이 우승하는 장면을 몇 번이고 또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고 모두가 그렇게 행복했습니다. 스포츠가 가져다주는 힘과 한 사람의 영웅이 주는 힘을 다시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간 많은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그 자리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잊지 않았으며 합니다. 우리는 1등만 기억하고 그들에게만 열광하고 너무 쉽게 다른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선수들이 그동안 좌절과 고통을 극복하고 그 자리에 서기까지 보여준 용기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1등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인생의 경주자들에게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주 한국에 내한하여 교회와 단체에서 강연하러 다니는 한 호주 청년이 눈에 크게 들어왔습니다. 언젠가 MBC의 W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를 본 기억이 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닉 부이치치입니다. 이 청년은 유전병인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에 걸려 팔다리가 없는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은 WNT3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병으로 상당수는 장기의 이상으로 출생 직후 숨지지만 부이치치는 팔다리가 없고 닭발과 비슷한 모양의 작은 왼발만 몸통에 붙은 상태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자신이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고 어린 나이에 몇 번씩 자살을 결심합니다. 부모에게 더 이상 부담을 드리기 싫어서 욕조에 몸을 던진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모님의 끊임없는 격려로 장애를 딛고 일어나 난관을 이겨냈습니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 자랑스럽게 졸업했습니다. 남들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수영, 농구, 골프, 농구를 배워서 즐겼습니다.

그는 현재 ‘Life Without Limbs(사지 없는 삶)’의 대표로서 세계 각국을 돌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선천적으로 팔,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자신의 한계를 딛고 전 세계로 희망을 전도하는 '행복전도사'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그는 강연에서 "'꼭 무언가를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시도해보라'는 부모님의 말에 용기를 얻어 현재의 능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무엇이든 한 걸음 한 걸음 시도하다보면 결국 성공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일부러 자신을 넘어뜨린 뒤 "내가 여기에서 포기한다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짚을 손이 없이도 책 하나에 머리를 박고 일어나는 과정을 보여줘 관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다. 모든 게 다 괜찮아 질거라고. 내가 나를 사랑하듯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온누리 교회에서 간증집회를 마치고 인텨뷰 내용을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팔다리가 없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내면의 상처와 두려움이다”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존귀한 사람이라고 믿고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팔다리가 멀쩡하면서도 마음에 상처와 두려움으로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하고 실의에 젖어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조그만 어려움만 만나도 불평하고 실망하는 일에 익숙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히려 자신의 상황과 처지를 비관하고 숨기고, 열등감에 젖어 사는 사람이 많습니까?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져나가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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