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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몽식 2012.11.11 01:53 조회 수 : 12418

옛날 기 나라에 지나치게 걱정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하늘이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땅이 꺼지지 않을까 하는 근심으로 음식이 제대로 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잠도 잘 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일을 또 걱정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를 위안해 주러 간 그는 서로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그는 “하늘은 단지 기체가 쌓인 것뿐이니까 무너질 염려는 없다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늘이 단지 기체라면 해나 별들은 떨어질 것이 아닌가?”라고 염려하였답니다. 그가 “아닐세. 해나 별, 저것들은 모두 기체 속에서 빛을 내는데 지나지 않는 것일세. 그러니까 가령 떨어진다 하더라도 맞아서 죽을 염려는 없네.”라고 말하자 “그럼 땅이 꺼지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염려했다고 합니다. 그는 걱정하는 친구를 향하여 “땅은 흙덩어리가 쌓여 된 것이니까 꺼질 염려는 조금도 없다네.”라고 안심을 시켰으나 그는 “하늘이 무너지면 어디로 피할 것인가?”라고 침식을 잊고 걱정하였다고 해서 쓸데없는 일로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것을 사람들은 기우(杞憂)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노오만 빈센트필 박사는 사람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며, 50%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것이며, 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아더 랭크라는 영국의 실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답니다. “자금 사정이 안 좋은데 이러다가 부도가 나면 어떻게 하나? 매출액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해야 늘릴 수 있을까?” 이렇듯 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했답니다. 그리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걱정거리가 생긴 날짜와 내용들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었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날 그 쪽지들을 꺼내 보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수요일에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답니다. 이 상자를 계속 활용하면서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사람이 살면서 크게 고민하며 염려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답니다.

 

자신이 처한 여러 상황에 대하여 근심하고 걱정하며 미래를 염려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마치 하나님을 의붓아버지로 여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분은 완전한 지혜와 완전한 섭리로 우리를 배려하시며 완전한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십니다. 여인이 젖먹이를 잊을지언정 사랑의 주님께서는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아가를 위하여 부모가 많은 것들을 배려하고 준비하듯이 우리 한 사람을 위하여 하늘에서 얼마나 많은 계획과 섭리와 돌봄과 배려가 행해지는지를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사랑이 가득한 시선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근심과 염려, 후회와 낙심에서 벗어나 오직 감사와 기쁨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염려하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왜 의복 때문에 걱정하느냐? 들의 백합화를 보라! 백합화는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으나 입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꽃들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잘 돌보아주시는데 하물며 너희야 더 잘 돌보아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음식과 의복을 쌓아 두려고 걱정하지 말라.”(마 6:28-31)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걱정에 싸여 지내지 말고 무슨 일에 있어서든지 기도하십시오.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 이렇게 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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