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한 점 없고
햇살은 만물을 녹이고
아스팔트는 펄펄 끊고
가만히 있어도
비 오듯 쏟아져 내리는 땀
숨은 헐떡이고
얼굴은 화끈거리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두 팔은 힘이 빠져
짜증지수가 올라가는데
잠시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신록의 숲을 찾아
그늘에 앉아
말씀의 향기 맡으며
타는 햇살에
익어가는 포도송이처럼
햇볕에 빛을 발하며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출렁이는 바다로 뛰어나가
싱싱한 열정으로
하얀 구름 드리운
사랑의 무릎을 꿇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3 | [2009-51] 지금은 성탄절을 회복할 때... | 관리자 | 2009.12.20 | 5713 |
402 | [2010-23] 기회를 붙들라! | 관리자 | 2010.06.06 | 5713 |
401 | [2009-03] 눈이 오면 | 관리자 | 2009.01.18 | 5715 |
400 | [2009-36] 세잎 클로버 | 관리자 | 2009.09.06 | 5715 |
399 | [2007-22] 목사 위임을 받으며 | 관리자 | 2007.06.02 | 5716 |
398 | [2010-28] 섬겨야만 합니다!!! | 관리자 | 2010.07.11 | 5716 |
397 | [2013-10-06] 병상(病床)기도 | 이몽식 | 2013.10.10 | 5717 |
396 | [2010-17] 새로운 시대, 새로운 백성 | 관리자 | 2010.04.25 | 5719 |
395 | [2011-19] 따뜻한 엄마 | 관리자 | 2011.05.08 | 5719 |
394 | [2010-38] 가을 묵상 | 관리자 | 2010.09.19 | 5720 |
393 | [2012-08-05] 하나라는 일체감 | 이몽식 | 2012.08.05 | 5720 |
392 | [2010-48] 충성과 게으름 | 관리자 | 2010.11.28 | 5722 |
391 | [2011-44] 개혁은 말씀을 깨닫는데서부터... | 관리자 | 2011.10.30 | 5722 |
390 | [2010-06] 목사의 아름다운 동행 | 관리자 | 2010.02.07 | 5723 |
389 | [2010-20] 가족 구원의 꿈 | 관리자 | 2010.05.17 | 5723 |
388 | [2009-1] 새해 새 아침은 | 관리자 | 2009.01.04 | 5723 |
387 | [2007-22] 목사 위임을 받으며 | 관리자 | 2007.06.02 | 5725 |
386 | [2009-51] 지금은 성탄절을 회복할 때... | 관리자 | 2009.12.20 | 5725 |
385 | [2010-48] 충성과 게으름 | 관리자 | 2010.11.28 | 5726 |
384 | [2007-49] 성전 리모델링 완공을 감사하면서..... | 이목사 | 2007.12.10 | 5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