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01-21] 오솔길

이몽식 2018.01.21 06:29 조회 수 : 1108

꿈꾸듯

구름 뜨고

은총의 환한 햇살 비추어

생명을 깨우는 바람 불어

오랜 시간

기도와 눈물로

산 속에 난 작은 오솔길


결코 욕심 내지 않고

그리 티내지는 않아도

매일 꾸는 꿈으로

겸손한 섬김과 나눔이 있어

길이 된 작은 오솔길


길을 잃은 이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고

자신을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히는 향나무처럼

그 향기로

피곤한 이들에게

영혼의 쉼이 되는 오솔길


때로 상처로 패어 있어도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그 자체로 위로가 되며

때로 구부러져도

끊어짐 없이 계속 되어

하늘 길로 이어지는 오솔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8 [2006-34] 지리산 등반 관리자 2006.08.20 5172
897 [2006-33] 한 탤런트의 기사를 보며서... 관리자 2006.08.13 5330
896 [2006-32]요즘 더위보다 더 뜨거운 선교한국열기 관리자 2006.08.06 4958
895 [2006-31]교육부서의 여름행사 열기 관리자 2006.07.29 5022
894 [2006-30] 일천번제 운동을 시작하면서 관리자 2006.07.22 5773
893 [2006-29] 일꾼을 세우는 기준 관리자 2006.07.15 5886
892 [2006-28] 일꾼을 세우시는 이유 관리자 2006.07.08 5576
891 [2006-27]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부흥회 관리자 2006.07.01 5459
890 [2006-26] 성령의 강한 역사가... 관리자 2006.06.24 5584
889 [2006-25] 장점을 사용하시고 단점을 도우시는 하나님 관리자 2006.06.17 5398
888 [2006-24] 교회 일꾼 선출을 위한 공고 관리자 2006.06.10 5671
887 [2006-23]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관리자 2006.06.03 5436
886 [2006-22] 관계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관리자 2006.05.27 5468
885 [2006-21] 스승의 주일을 지키는 이유 관리자 2006.05.20 5808
884 [2006-20] 어버이주일의 유래 관리자 2006.05.13 5328
883 [2006-19] 떠나보내야 할 우리 아이들 관리자 2006.05.06 5242
882 [2006-18] VIP를 인도한 간증을 들으면서... 관리자 2006.04.30 5513
881 [2006-17] 잃어버린 자(VIP)를 향한 교회 관리자 2006.04.22 5326
880 [2006-16] 참 잘오셨습니다 관리자 2006.04.15 5583
879 [2006-15] 개구리 소년, 개구리 어른(?) 관리자 2006.04.08 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