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이곳 토*고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전할 기쁜 소식은 3년 장기 선교사 비자를 결국 받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안보부 차관, 외무부 협약 관계자, 비자 관련 서류 담당자와의 개인 전화와 면담 등을 통해 결국 3년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비자를 위하여 두 차례 로*메를 방문해 2주 이상을 거해야 했고, 기독교 연합 대표 목사님과의 면담과 연합회 추천 서류를 작성해 직접 외무부에 제출해 주신 엘리 목사님 등 전에 잘 알지도 못했던 분들이 저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신 동역자 여러분과 이곳 현지 동역자들이 함께 하였기에 3년 장기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파르타오 교회의 어려운 사정으로 단번에 헛간이라도 지어 부도덕한 리더의 집에서 독립하려고 화*델과 조력자들 그리고 성도들이 기도하며 노력한 결과, 파르*타오 교회의 모교회인 콤마 침례교회의 소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을 통해 주님께서 역사하셔서 헛간이 아닌, 믿음으로 이, 삼백여 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크기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본 기둥과 지붕의 절반을 씌어 지난 주 주일(10월 24일)부터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통 음악의 성가대도 새로 조직하고, 교회가 지어져 가는 동안 성도들도 새롭게 영적으로 정비하는 계획들을 갖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예배에 개인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나누는 시간에 ‘라파’ 자매가 그 동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주술의 힘을 의지하여 보호받고자 소유하고 있던 부적들을 다 버리고 이제부터 주님만을 의지하겠다고 고백을 하고 모두 꺼내 제거했다고 합니다.

교회의 건물이 세워져 가는 동안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지체들이 든든히 믿음가운데 서가며 주님으로부터 날마다 새 힘을 얻는 참된 성도들의 수가 늘어가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가운데 성장하는 교회 되며, 이로 인해 주변의 모*렘들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파르타오에 고등학교가 세워진 이래로 교회에 학생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는데, 바로 그들이 교회 건축을 위해 형제들은 농사를 짓고, 모래를 퍼 나르고, 숲에서 지붕을 위한 나무를 잘라 머리나 어깨에 이고 오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애썼다고 합니다. 자매들도 물을 나르고, 일군들을 위해 음식을 하고, 모래를 나르는 일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르타오 교회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제자훈련을 위한 성경공부를 비규칙적으로 해왔는데 더 집중적으로 말씀을 공부하는 것과 코토콜리 언어를 읽고 씀으로 현지 사역자들이 번역하고 있는 성경을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전엔 가끔 있는 사건이었지만, 지난 한달 여간부터 현재까지 소코데와 주변 마을에 토막살인과 아이들 유괴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두 세 명의 범인들을 잡았는데, 그들이 말하길, 50여명이 이웃나라, 나이*지리아의 주술사들과 사탄 숭배자들의 지시를 받아 많은 돈을 받고 현재까지 15-20여명을 죽였다고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잡힌 범인의 가방에는 마약 투약 주사기, 살인 후 피를 뽑는 기구, 칼 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특히, 여성들)의 피를 뽑거나 몸의 일부를 잘라내고, 아이들은 유괴(업힌 아이를 뽑아 도망하기도)하여 지시한 자에게 돈을 받고 파는 일이 성행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살인을 당했거나, 겨우 피할 수 있었다거나 하는 소식이 귀로, 입으로 전달되고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여인들이 아기를 업고 밭에 홀로 갔다가 당하는 일들이 허다하고, 외진 곳에 있는 집에까지 침투해서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파르타오 성도가 아이를 업고 밭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짐을 길에 내려 놓고 숲에 들어가 볼일을 보는 데 두 남자가 길에 서서 여자와 아이를 어떻게 처리할까를 논하는 대화를 듣고 아이의 입을 막고 조용히 숲을 빠져 나오다 들켜서 뒤좇아 오는 이들 앞서 부리나케 뛰어 아무 집이나 들어가 도움을 청하는 바람에 당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소식을 오늘(현재, 10월 27일)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소*코데에서 저녁에 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오는 여학생이 피살되어, 밤에 혼자 다니지 않을 것과 시골 마을로 주말에 돌아가는 학생들이나 밭에 가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단체로 움직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주술을 이용해 사람들을 통나무나 물체로 변화 시켜 끌고 가거나 순간적으로 사라지게 해서 잡아 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만화 속에서나 일어날 만한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이 이곳 사람들 눈 앞에서 일어나기에 이들 믿음의 체계 속에서 일어나는 사단 마귀의 역사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나라에서 차 기름을 길에서 판매를 하는 일을 심하게 단속한 이후로 더욱 돈을 위해 살인하는 일들이 갑자기 성행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악한 범행들이 신속히 사라지거나 범인들이 잡혀 사람들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위해 기도해주시고, 특별히,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피난처를 삼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도록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 외,

l  얼마 전 뒷집 할머니가 시골 무당에게 가서 왜 집안이 점점 쇠퇴하는지 물으니 무당 왈, 할아버지가 사람들 혼을 잡아 먹는 주술사라서 그렇다고 했다고 30년 함께 살던 황당해 하시는 할아버지를 홀로 남겨 놓고 자녀들과 함께 집을 나갔습니다.

l  제가 오토바이 사고로 정신이 없던 때에 병으로 이 세상을 떠난 저의 친구인 ‘마리에 뚜’의 아이들의 아버지인 하산 아저씨가 새 부인을 얻어 살림도 잘하고 아이들도 잘 건사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었는데, 그 아주머니가 무당에게 가서 왜 남편의 두 부인이 일찍 죽었는지 물으니, 무당 왈, 죽은 둘째 부인이 집에 저주를 내려서 그렇다고 하는 말을 남편에게 전하는 바람에 쫓겨난 새엄마로 인해 아이들은 다시 홀로서기를 하게 되었고, 함께 살던 다른 친척 식구들까지 그 저주가 두려워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 남아 있는 다른 한 가족과 하산 아저씨의 아이들은 휑해진 집안(늘 사는 사람들이 많아 복적이던 집이었는데)에 불안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3년간 아이들 엄마의 친구로, 아이들 아줌마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던 저는 아이들이 안정되게 학업에 열중하도록 그 동안 전하던 예수님을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누며 믿음 가운데 모든 두려움에서 떠나 학업에 충실 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l  일주일에 이틀 동안 집안일을 돕고, 훈련 시에 사람들의 식사 준비를 담당하는 줌마이 자매는 저의 지난 안식년 동안 미용기술을 배워서 미장원을 열었습니다. 저를 돕는 날과 주일을 뺀 4일 간 미장원에서 일을 하는데 그 동안 3차례 도둑이 들었었습니다. 얼마 전 일어났던 세 번째에는 부모님 댁 본인 방에 도둑이 들어 옷, 신발, 가방, 커튼과 곡물을 훔쳐가서 정신 없이 치우다가 천정을 보니 커다란 뱀이 벽과 천정 사이에 길게 붙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불러 뱀을 잡는 중 지붕이 깨졌지만, 그 뱀이 독을 뿜어내 사람들을 장님으로 만드는 독사였는데 아무 해도 당하지 않았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붕을 고치던 이가 그런 일은 아무나 당하는 일이 아니고 주변의 사람들이 시기해서 저주를 내린 것 같으니 처방을 해서 더 이상 문제가 없도록 할 테니 한번 보자고 하는 그로 인해 무당을 찾고 다른 곳에서 해결점을 보기보다는 하나님께 더욱 무릎 꿇고 기도하며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하나님의 딸, 줌마이로 거듭나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한 분 하나님을 믿고, 하루 다섯 번 기도하고, 일년에 한달 기도하는 등, 종교성이 강한 이 백성들도 하루하루 죽음과 저주에 대한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들의 종교성에도 불구하고 뭔가 부족하다 싶어 무당들을 쫓아 다니고, 그에 따라, 가정들이 깨어지고 불행한 삶이 이어지는 가운데 있는, 진정, 복음이 필요한 백성들입니다! 어두움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빛 가운데로, 진리 가운데로 나아오는 자들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의 건강은 많이 좋아져서 이전의 상태로 거의 회복되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증상들로 많이 쉬어가며 일을 해야 합니다. 할
일은 많은데 몸은 안 따라 주고… 저와 동역하는 비트너 선교사 가정이 2012년 일월에 일년 안식년을 갖게 됩니다. 그 기간 동안 제가
사역지에 남아 사역들을 돌봐야 하기에 3년 6개월 현지 사역 기간에 비례해 10-11개월 안식년을 2011년 1월부터 갖게 됩니다. 제가
안식년에서 현지로 돌아오면 비트너 선교사 가정이 안식년으로 떠나시게 됩니다. 사실, 이번 사역기간 동안 건강상 문제로 한 번, 선교대회
초청으로 또 한 번 그렇게 두 번 한국 방문을 해서 안식년을 너무 빠르게 갖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진행중인 사역들을 일단락
마무리하고 안식년으로 선교지를 떠나기는 좀 무리가 되는 면이 있지만, 많이 약해진 육체를 돌보고 말씀 안에 진정한 안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싶습니다. 올해가 선교사 출발 20년째 이고, 내년이 말씀을 통해 의미를 부여줌마이와 함께.jpg해 보면 3번째 안식년(매
7년마다)이 되기도 합니다. 횟수로는 5번째(사역기간에 따라 변동이 있었음) 안식년이지만 안식년 때마다 너무 지치고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참 쉼을 누리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주님께서 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주신 참 안식을 고대하며 안식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안식년 전
해야 될 우선적인 사역들을 잘 마무리 짓고, 떠나는 날까지 한 사람, 한 사람 주 안에서 세워야 할 이들을 말씀가운데 도울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부탁 드립니다.



2010년 10월 28일 전미자 선교사 드림

줌마이와 함께



추신:전체 기도 편지를 삽입했습니다. 한글 파일을 원하시면 메일 주세요!



현지 연락처

전화: 228-551-0156, 228-999-7471

주소:

JEON MIJA

La Mission SIM

B.P. 299, Sokodé, Togo

W.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