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를 위한  골 방 기 도
(2010년 3월)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좋으신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을 드립니다.  주께서 일마다 때마다 여러분 가운데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차드에 입국하여 첫 기도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안식년 기간 주님께서 많은 위로와 회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지친 마음과 몸이 새 힘을 얻게 되었고, 몇몇 동역자들과 교제를 나누게 되어서 얼마나 큰 기쁨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이 은혜를 감사하며 새로운 열정으로 주어진 사역들을 온전히 감당하게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차드에 입국하기 전 하나님께서 주목하게 하신 기도제목들이 있습니다.  
  첫째, 이전보다 더 주님 사랑하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한 번의 기도제목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이전보다 더 주님 사랑하기 소망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10년 뒤에는 또 이전보다 더, 그렇게 주님 향한 사랑이 커가는 종 되고 싶습니다.  주님 사랑 안에 모든 것이 있다는 사실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 모든 것, 내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전보다 더 차드와 차드 사람들을 사랑하는 선교사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겸손하게 섬기는 선교사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이 식는 것이 아니라 차드라는 말만으로도 가슴이 울리고 눈물이 고이는 선교사 되고 싶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13년까지 그 사랑이 겸손과 함께 점점 더 많아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누군가 차드 사람 같다는 이야기에 너무나 기쁜 선교사이고 싶습니다.
  셋째, 말씀의 사역을 끝까지 붙잡고 싶습니다.  모든 변화의 힘은 바로 말씀 속에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줄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깊은 묵상으로 우러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모여 있는 5천의 군중을 보며 좌절하거나, 포기하거나 하지 않고, 주님 요구에 내가 할 수 있는 오병이어를 주님 앞에 가져가는 단순한 순종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이 모든 일을, 열두 광주리를 남기시는 주님 영광 되는 기적을 이루시도록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주님!  열망을 주소서!
     저 이글거리는 차드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망을 주소서!
     차드를 향하여 가지신 주님의 가슴에 담긴 그 동일한 열망을 제게 주소서!
    
     주님!  거룩한 꿈을 꾸게 하소서!
     사하라 사막에서 샘이 나고 꽃이 피는 상상도 못할 큰 꿈을 꾸게 하소서!
     삭막하고 메마들 대지위에서 생각지도 못할 각양의 열매와 나무가
     모든 대지를 덮어 버리는 크고 거룩한 꿈을 꾸게 하소서!

     주님!
     지금 보이는 것으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지금은 지금 일 뿐, 주님은 지금보다 더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 거룩한 꿈을 꾸게 하소서!
     주님은 바로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차드에 도착하며 드린 이 기도가 온전하게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차드의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하게 하시고, 또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함께 골방에서 저희를 위하여 눈물의 향기를 대접에 담아 하늘로 올려 주십시오.  우리 안에서 모든 일에 우리를 능하게 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0년 3월 11일
                                            주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을 꿈꾸며
                                   차드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찬우, 혜민) 올림


이전보다 더 주님 사랑
이전보다 더 차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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