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일발송이 어려워 한국의 지인에게 부탁을 드렸었는데

누락된 분들이 계셔서

다시 정리하여 발송드립니다.

혹 중복이 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안부를 전합니다.

세상이 혼돈스러워 요즘처럼 안녕의 안부를 묻기가
머뭇거려지는 때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 속히 오실때가 가깝지 않은가 생각해보며
마음에 큰위로와 장망성인 이땅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영혼구원을 위해
애써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희 가정의 주된 사역은 이곳에 도착한 이래로 교회 개척이 주 사역이었습니다.
어떤이들은 교회를 개척하면 그에 따르는 지원이 너무 힘들어서
교회개척을 어려워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선교사에게 있어 교회를 설립하는 일 만큼 보람되고 큰 일이
없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모든 아프리카의 국가들이 다 그렇지만, TD는 여러 부족이 한국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부족사회는 굉장히 포괄적인 친인척 중심의 관계사회이기때문에
특정 부족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회심이나 결신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영혼의 안식처라고 할 수 있는 교회를 먼저 구성하고 건물까지 어느정도
설립이 되면 차츰차츰 전도된 사람들이 교회안으로 들어옵니다.
도시선교에서 일정한 지역내에 '가정기도처'나 '성경공부모임'을 통해 어느정도
교회핵심멤버를 구성하고 한참후에 물리적인 환경인 교회당을 형성하는것과는
상당히 상반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gmr교회설립을 위한 첫발
금년부터 저희들은 개척되었지만 자립이 어려운 gt교회를 섬기다가, 그교회 멤버중
한명이 자신의 고향인 gmr지역에 교회가 개척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 왔습니다.
계속 기도중에 그곳을 방문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곳의 형편을
살피고 돌아왔습니다.   몇차례 계획했던 방문이지만 번번히 길이 막히다가
이번 3월에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gmr지역은 수도에서 남쪽으로 약 400키로 떨어진곳이며 완전 밀림은 아니지만
비교적 나무도 있는 숲속지역입니다.  그래서 동네 이름도 '숲속 한가운데'입니다.
주변에 큰 회교사원도 있고 카톨릭교회도 있지만 기독교교회는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믿음을 가지고 몇몇 열심을 내어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이들을 중심으로 이곳에 교회가 세워진다면
이 주변의 다른 많은 지역에 복음전파의 중심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큰 망고나무들 아래에 마른갈대지붕과 나무기둥으로 받쳐 세운 그늘 아래
기도처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몇번 보지 못한 카메라앞에서 멍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설교중에 아이들 모습을 두 컷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한 아이는
놀래서 계속 울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가진것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고 사는 삶은
이 세상 어떤 부자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마음의 부요를 가진 삶입니다.
눈으로 보는 우리들의 사는 형편에 낙담하지 마시고,
삶의 진정한 풍요의 주인이신 주님 예수님을 믿고 사시길 바랍니다"
라고 설교하였습니다.

gmr지역에 주님이 원하신다면 믿음의 씨앗들을 통하여 지속적인 성장이
있을것이며 이들을 통해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이곳의 많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우물펌퍼
작년말과 금년 초에 한국의 한 ngo단체가 지원해서 저희들의 개척된 교회
지역과 또 장차 개척될 지역에 우물을 파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물 하나 파는데 한화로 약 300만원 가까운 큰 돈이었지만, 이번에 은혜로
약 6개를 팔 수 있었습니다.  

수도지역에는 펌퍼가 비교적 많이 설치된 편이지만, 지방으로 갈 수록
재래식 우물을 사용하고 있어서 비위생적입니다.  더구나 회교도들은
중동지역의 오일머니를 엔지오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곳곳에 회교사원과
함께 물펌퍼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개척될 지역과 개척된 우리들의 지역안에는 우물펌퍼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우물펌프사역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생명수인 복음과 동시에
육신의 갈함을 해갈하는 사역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영화사역
올해 들어서는 영화사역을 많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눌한 현지어보다는 그들이 공감할 수있는 현지 영화들을 구해서
영상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은 훨씬더 효과적입니다.
현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복음적인 현지영화가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발전기나 엠프, 스피커, 스크린 등의 장비들을 싣고 다니는 것이 좀 번거럽지만
영화 사역을 통해 영혼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께로 가져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사진은 어두운 밤에 조명없이 찍다보니 영화보는 관객들의 모습이 흐리고 촛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양해를 부탁합니다.

엠마누엘 지다
현지사역자인 '빠르페'전도사님의 부인 소천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전도사님은 우리가 운영하는 신학교에 현재 일학년으로 재학중인데
다시 마음도 많이 차분해져서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엄마를 잃었던 그의 막내아들 임마누엘 지다는
고아원에 맡겨졌는데 현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사진은 백일무렵에 고아원을 방문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빠르페 전도사님은 현지인이면서 자신의 종족이 아닌 다른종족에 복음을 전하는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시말하면 현지인 선교사입니다.
그는 복음전파에 열심이 강해 타종족 선교를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녀가 임마누엘 지다를 포함해서 6남매이고, 또 사역을 위해서는 재혼을 해야겠지만,
이곳풍습은 처가에서 허락을 하지 않는이상은 재혼을 할 수 없답니다.
보통은 1년 내지 2년정도를 홀로 지내면서 처가쪽에서 볼때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허락을 하면 그때부터 결혼할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군요.
참 특이한 풍습입니다.
빠르페가 어려운 형편이지만 잘 견뎌내고, 아이들 양육과 신학수업을 잘받아서
좋은 사역자로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5번교회

지난 우기때무너졌던 5번교회는 재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이 기도하며 헌금해 주셔서 은혜중에 건축헌금이 채워지고
이번 우기가 오기전에 건축이 완공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5번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헌금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개척되어
이땅에 잃어진 영혼들이 그곳으로 들어와 주님을 발견하고 안식을 누리는
좋은 처소를 이룰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금년 5월에는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근 20년째 집권중인 현 대통령이 유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480만표 중에서 압도적으로
대통령의 정당이 승리하였습니다.
따라서 5월 대통령선거 역시 하나마나한 일이 아니냐는 비관조들이 일부 있습니다.
그러나 또 많은 국민들의 마음은 누군가 바뀌더라도 또다시 자기종족 배불리위한
온갖 권모술수들이 있어서 고통받을 바에야 이미 오래 집권해서 그래도 익숙한
사람이 좋다는 여론들도 많습니다.
어쨋든 td에서는 북쪽 리비아같은 움직임에 대해서
별로 요동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하나님께서 정치인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국민들이 더이상 자조적이며 비관적인
마음보다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지게하는 선정을 베풀수 있는 위정자들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정권욕때문에 무고한 목숨이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이땅에 평화를 주소서.
주님 이땅에 당신의 뜻이 이루어 지소서.
주님 이땅에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