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아침은
지난해
내 심령을
칭칭 묶고 있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강퍅하게 굳어진
옛 사람의 옷을 훌훌
벗어 버리는데서
시작되었다.

새해
새 아침은
태초에 말씀이
우리 가운데 거하신 것처럼
첫 시간 뇌성번개가
하늘을 찢으며
‘나는 네 하나님이라’
말씀의 칼날을
가슴에 꽂으며
임하였다.

새해
새 아침은
당신의 영으로
남종과 여종들에게
기름 붓듯
하얀 새 도화지에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주님의 꿈을 그리며
열어졌다.  

새해
새 아침은
어린양 예수의
의와 진리와 거룩한
새 사람의 옷을 입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외치며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비상하였다.